욕망이란 참으로 같잖은 감정

배려라는 건 말이야.

by 초콜릿 한스푼


욕망이란 참으로 같잖은 감정


어떤 날은 감정과 자존감이 밑바닥을 치는 날이 있고,

어떤 날은 감정과 자존감이 끝없이 치솟는 날이 있다.

이유 없이, 그날의 내 바이오 리듬이

장난질하는 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오늘은 여느 날과 달리

조금 강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싶은 날이다.


사람은 욕구와 욕망을 빼면 시체와 다름없는 존재가 아닐까?


살아가는 동안에는 끊임없이 무엇을 욕망하고,

끊임없이 무엇에 대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나는 이 욕망 혹은 욕구가 참 싫다.

세련되지 못하고, 추하게 느껴지는 감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고매함과 고상함에서 오는 매력적인 그 어떤 느낌도 없다.

그래서, 내가 싫어하는 감정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 욕구와 욕망에서 자유롭지 못한 존재다.

나라는 존재 역시, 인간이라는 특성에서 자유롭지 못한 존재인 거다..


사람들을 만나면..


저마다의 욕구와 욕망으로 뒤섞인 존재들의 만남이다.

사람마다 갖고 있는 욕구와 욕망은 다르다.

그러나, 조금만 감각적인 사람이라면,

상대와의 대화에서 '저 사람이 무엇을 욕구하고, 욕망하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알 수 있다.


나는 무던한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욕구와 욕망'이 읽힐 때가 있다.

읽고 싶지 않지만, 상대방이 가진 욕구 혹은 욕망이 너무 강하면,

안 읽고 싶어도, 읽어질 수밖에 없다.


내가 싫어하는 욕망


상대를 만나면, '배려, 존중이 없는 사람이 있다.'

'철저하게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사람이 있다.'

나는 이런 사람들이 싫다.


나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준다.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것? 나도 그런 면이 있다.

그런데, 그게 너무 지나친 사람이 있다.


위와 같은 성향의 사람들 중 다수는

별 대단한 것이 없는데도,

'내가 최고야. 너는 찌질해.'하며,

상대방을 은근슬쩍 짓누르려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이건 굉장히 상대방에게

'무례하고, 불쾌한 짓'이 아닐 수 없다.


나는 대통령 할아버지가 살아 돌아온다고 해도
누구도 상대를 무시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다.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고 해도,

결국은 밥 안 먹으면 죽는다.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한다.


인간이란 결국 그러한 존재에 불과한데도,

몇몇 사람들은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착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내가 난데.'라고 하는 사람 치고,

튼튼한 자존감에 바탕을 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오히려, '겸손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이

튼튼한 자존감에 바탕을 둔 사람들이 많았다.


배려는 약한 사람이라서 하는 행동이 아니다.


사람들 중에 간혹 가다. 배려하는 사람은

'본인이 약해서,

혹은 얻어먹을 게 있는 사람이라서,

아쉬울 게 있는 사람이라서'하는 행동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참으로 뒤틀린 생각이 아닐 수 없다.

배려는 약해서, 얻어먹을 게 있어서 하는 행동이 아니다.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났으니,

'지성인'이니,

'당신을 존중합니다.'라는 의미다.


이런 의미도 모르고, 위와 같은 생각을 갖고,

행동을 보이는 사람은

'무지성'의 존재라고 보아도 될 것 같다.


타인을 무시하며, 자신을 세움으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려 들지 말고

내가 가장 낮은 곳에 있어도 내 가치만으로도

눈에 띄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


그것이 욕구와 욕망의 노예로 살지 않는

존재의 삶의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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