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꺾어보기 23화

타이밍은 인생

순간을 고르다, 삶이 결정된다

by 김챗지
68. 타이밍은 인생.png


누군가 그랬지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근데 가만 보면

타이밍이

인생 그 자체더라


그 말을

한 박자 빠르게 꺼냈더라면

그 만남은 또 달랐을까


고백을

조금만 늦게 했다면

우린 지금 남이었을까


준비된 실력보다

준비된 순간이

먼저 선택받는 세상


무언가를 망친 것도

잘 해낸 것도

결국은 타이밍의 이름으로 남는다


기회는

생각보다 오래 머물지 않고

결정은

생각보다 더 짧은 순간에 끝난다


타이밍이

사람을 만들고

타이밍이

사람을 지나친다


결국

우리는 오늘도 살아간다

단 한 번도 멈추지 않는

‘순간’이라는 이름의 인생을




"우리는 흔히 말합니다.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하지만 정말 그런가요?

가만히 들여다보면,

타이밍이 인생을 설명하는 게 아니라

타이밍 그 자체가 인생일지도 모릅니다.


삶은 거대한 서사가 아니라

수많은 작은 타이밍의 합이죠.


말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

나설 것인가

물러설 것인가


모든 결정은

길게 생각할 겨를도 없이

찰나의 선택으로 내려지고

그 선택이 삶의 방향을 통째로 틀어버립니다.


그래서 타이밍은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라,

살아간다 흘려보낸다의 문제입니다.


망설이는 사이에

기회는 조용히 지나가고,

성공도, 후회도

대부분 타이밍의 옷을 입고 찾아옵니다."


삶이란 결국
수많은 ‘지금’이 쌓여 만들어진
단 하나의 타이밍.
그걸 놓치지 않으려 애쓰는
당신의 모든 망설임은
그 자체로 살아 있음의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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