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를 대략 마치며|, 나를 잘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뭘까?라는 고민을 했다!
죽음 앞에 서서 나를 바라볼 때 내가 잘 보였다.
죽음이 나를 덮쳐오는 순간은 늘 있어왔다. 마치 삶이 나보고 죽으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내 삶은 이어갈 가치가 없는 것 같았다. 그럴 때마다 나보고 살라고 하는 것도 삶이었다. 죽을 용기로 살아라!라는 말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이었지만, 그 말이 날 살린 것도 사실이었다. 죽음을 고찰하다 보면, 잘 살았는가?라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기도 하다.
나도 어떤 책이 나올지 궁금하다. 이제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