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40

포옹의 가격

by 계영배





포옹의 가격








"이거, 여드름 하나만 짜자."





"엄마, 너무 아파."





"그래도. 이거 주렁주렁
너무 보기 안 좋아"





"그럼 안아줘."





"뭐?"





"십 초 동안 안아주면
여드름 한 개 짜게 해 줄게."





"그럼 두 개는?"





"이십 초"





"..........."




이래서 내가
전국의 불임 한의원을 다 돌았었나 보다




또 기꺼이

배에 수십 개의 바늘을 꽂았었나 보다






The Temptations - My Girl



keyword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