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제 문장은, 나의 희망사항을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표현하는 문법입니다.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한 커플의 카톡 대화를 예시로 함께 볼게요.
잔뜩 화가 나 있는 여자 친구에게 차분하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묻는 남자 친구의 메시지가 정말 다정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지금은 상대가 비이성적으로 또는 불합리하다고 느껴져도, 상대의 원래 모습이 그렇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어떤 상황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남자 친구의 마음이 정말 넓어요.
사실 누군가가 느닷없이 나에게 화를 낸다면, 또는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이 발생하거나, 너무나도 스트레스받는 상황에 처해진다면, 우리의 첫 번째 반응은 당황스러움 또는 억울함 일 거예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떤 일어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내가 절대 원하지 않았던 일이 현실로 이뤄질지 모른다는 공포심에, 우리는 원하지 않는 반응을 할 수도 있어요.
이때, 주도권을 되찾는 방법은 바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남의 생각이나 감정, 언행은 내가 통제할 수 없어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나의 말과 행동입니다.
나의 말과 행동으로 진심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해요.
방법은 간단해요. 문장 구조에서 찾은, 내가 바라는 모습과 내가 원하는 상황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여자 친구의 원래 성격이 배려심 많고 착하다 사실을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상대에게 표현하는 거예요. 여자 친구를 좋은 사람이라고 믿는다면, 상대가 처한 상황에 압도되어 자신이 원하지 않는 말을 할 수도 있다는 걸 이해해주는 거죠. 그렇게 상대에게 자신이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이 대화법은 과학적으로 인증된 방법입니다! 바로 피그말리온 효과예요. 실제 실험에서 기대 심리와 부응 심리가 서로 맞물려 상승효과를 이룬다는 증명이 된 현상입니다.
상대가 잘할 것이라고 믿고, 믿어준 만큼 현실적으로 가능한 최선의 결과를 기대한다면, 상대도 분명 더 나은 자신의 모습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전의 지문을 통해 현재시제로 다시 작문해봅시다. 주어는 ‘나’, 동사는 알고 있다, 이해한다는 의미를 전달하며, 내가 원하는 상황을 긍정 부사로,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서술형으로 표현합니다.
지문에서 집안일로 인해 불평불만을 했던 상황에서, 어떻게 현재 시제로 말할 수 있을까요?
남편은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라, 의도적으로 집안일을 나에게 미룬다는 생각을 버려야 해요
남편도 우리 공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니, 청소나 살림에 신경을 안 쓴다는 오해를 없애야 해요
남편이 누구보다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를 식모로 이용한다는 의심을 풀어야 해요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거르고 걸러서 순수한 마음의 정수만 남기고, 그 진심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진심이 무의식적으로 먼저 나올 때까지, 끊임없이 사고의 흐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틀어줘야 해요.
하지만 그전까지는, 이 문장 공식을 달달 외워서 반사적인 반응으로 목소리가 나올 수 있게 훈련해 봅시다.
https://m.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Contents.ink?barcode=480D211040150#
https://class101.net/products/DCNO3sPxKUBstRcB0ui9
https://link.inpock.co.kr/loveyour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