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 경남 통영시 중앙시장 원조민물식당.
통영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은 여러 곳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활성화된 곳은 시장이라 할 수 있다. 강구안을 품고 있는 통영중앙시장과 통영 여객터미널을 앞에 두고 있는 서호시장(새벽시장)은 여전히 통영에 적(籍)을 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통영 사람들에게 이 두 시장은 생명줄과 같다. 통영과 인근 지역의 텃밭에서 캔 농산물들이 시장의 도로 한편을 메우고 있고, 매일 아침 신선한 어패류와 생선을 가득 실은 어선들이 어창(魚艙)을 열어 시장 아지매들의 다라이를 채운다.
두 시장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요동치는 활력이다. 이 두 시장에는 우리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그래서 더 활력이 넘친다. 잔잔한 수면 밑에서 끊임없이 으르렁거리는,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장에선 매일의 일과다. 그래서 시장은 오래 들여다봐야 한다. 조금만 더 유심히 들여다보면 두 시장의 차이가 보이기 시작한다.
서호시장은 새벽시장이다. 새벽부터 상인들과 손님들과의 기싸움이 팽팽하다. 섬의 물건을 가지고 첫 배를 타고 나온 할매들과 통영 시민들이 한 거리에서 만나 당분간 일용할 먹거리를 주고받는다. 봄쑥과 방풍 등, 섬에서 난 나물들이 비닐 봉다리마다 가득하고 할매들의 다라이엔 섬에서 난 이름조차 모르는 해초와 해산물이 한가득이다. 그래서 서호시장이 가장 활발히 살아있는 시간은 새벽 4시부터 7시경까지다. 당연히 서호시장엔 시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여는 식당이 많다. 복국과 시락국, 그리고 다른 생선국들이 주 메뉴다. 차가운 새벽바람에 굳은 몸을 녹일, 따뜻한 국물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섬으로 들어가야 하는 이들도 많다.
통영 중앙시장의 하루는 서호시장에 비해 조금 늦다. 보통 오후 2시쯤 가게들이 모두 문을 연다. 싱싱한 해산물과 건어물이 넘쳐나는 시장이다. 그래서 중앙시장의 좁은 골목에서는 경상도 사투리가 아닌 다른 지방의 억양이 자주 들린다. 빨간 고무 다라이 속 생선은 여느 수족관보다 더 많은 물고기들이 바둥거린다. 바닷가 출신인 초빼이도 모르는 녀석들이 천지삐까리다. 전복이나 조개류의 어패류부터 성인 남자의 허벅지보다 더 커 보이는 광어까지 통영의 바다에서 살고 있는 녀석들은 거의 다 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주 고객이다 보니, 식당이나 먹거리도 서호시장보다 더 다양하다. 오미사의 꿀빵집도 있고 통영 뱃사람들의 대표적 끼닛거리인 충무김밥 집도 중앙시장에 집중되어 있다. 중앙시장에서 생선을 구입하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초장집들도 많다. 봄바람이 느껴지기 시절이 되면 이젠 전국구 음식이 되어버린 도다리 쑥국을 내는 집도 중앙시장 인근에 꽤 있다.
통영을 떠나기 전 마음에 드는 식사를 하고 싶었다. 특정한 메뉴를 마음에 뒀다기보다는 그날 컨디션에 따라 떠오르는 음식을 먹고 싶었다. 적어도 먹거리에서는 통영은 그런 '즉흥'적인 모험이 가능한 곳이다. 좋은 식재료가 넘쳐나는 곳이다 보니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의 종류도 많다. 육류나 해산물이나 분식, 그렇지 않으면 다른 나라의 음식까지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어느 집의 문이든 열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초빼이는 한동안 먹지 못했던 장어국(탕)이 먹고 싶어졌다. 내륙이나 서울 경기권에서 태어난 사람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이다.
장어는 크게 민물장어와 바닷장어로 나눌 수 있다. 좀 더 세밀하게 분류하면 바닷장어에서도 2~3종을 더 나눌 수 있지만, 장어탕을 이야기할 때는 그 정도의 깊이까지 필요하지 않는다. 우리가 '특별한 날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찾는 장어는 민물장어(우나기, うなぎ, 鰻)다. 예전엔 하천이나 논에서도 많이 잡혔지만 빈번한 농약 사용과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민물장어는 개체수가 확연히 줄었다. 그러다 보니 가격도 비싸졌다. 그에 비해 바다에서 잡히는 장어는 민물장어에 비해서는 상황이 덜 나빴다. 지속된 남획으로 개체수는 많이 줄었지만 아직까지는 민물장어가 주는 부담에 비할바는 아니다.
보통 바다장어(아나고, あなご, [穴子)라 부르는 종은 붕장어이다. 사실 초빼이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까지 경상도 지역에서 '아나고'는 '바닷장어 회'를 의미했다. 그 시절에는 '아나고'는 가장 저렴한 생선 중의 하나였다. 워낙 많이 잡히고 흔한 생선이었기에 홀대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도다리도 워낙 흔했던 생선이라 가장 저렴한 회 중 하나였고, 오징어 회는 다른 회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내주던 그런 시절도 있었다. 그야말로 꿈만 같던 그런 시절이다. 그 시절엔 내륙의 미꾸라지만큼이나 붕장어가 흔했다. 그래서 남해안 바닷가에서는 크기도 작고 잡기도 힘든 미꾸라지 대신, 바닷장어로 국을 끓였다. 크기의 차이만 있었지 두 생선의 모습도 유사하고 식감도 크게 다르지 않았기에 공유가 가능했다. 그래서 추어탕을 끓이는 재료와 장어탕을 끓이는 재료가 그리 다르지 않았다.
장어국이나 추어탕 모두 기본적으로 시래기나 배추, 그리고 된장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거기에 부추, 토란대, 숙주, 파, 머위, 고사리 등의 부재료들은 손에 잡히는 대로 넣었다. 없으면 없는 대로 끓이기도 했다. 그 지역에서 많이 나는 식재료나 그 시기에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을 모두 '때려 넣었으니',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었다. 필요충분조건은 아니었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방아잎과 산초, 제피는 기본적으로 넣는 재료이다. 전라도의 장어국은 방아를 쓰지 않는다. 매운 마늘과 고춧가루를 사용하기에 경상도의 그것보다는 조금 맵다.
장어국은 무척이나 게미진 음식이다. 된장국의 일종이다. 된장국에 넣는 주재료가 장어이기 때문에 특별한 국이 된다. 초빼이의 어머니도 어릴 적 자주 장어국을 끓여주셨는데, 아직도 장어국을 만드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장어를 삶아 육수를 낸 후 따로 건져내 면포에 싸서 바스러뜨린 후 다시 국물에 그 건데기를 푼다. 갈아서 끓여주는 추어탕을 만드는 모습과 전혀 차이가 없다. 보통 밥과 함께 먹었지만, 국수를 삶아 말 때도 있었다. 장어국수도 나름의 별미였다. 그때는 어시장에도 장어국이나 장어국수를 파는 곳들이 꽤 많았다.
통영 중앙시장 입구에는 오래된 식당 몇 개가 있다. 다양한 메뉴를 간판에 올려놓았지만 집집마다 별반 차이가 없다. 사람들이 찾는 음식들의 범위가 그리 넓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고, 그 식당들이 내는 음식이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중 하나인 '원조 밀물식당' 앞에서 문을 열었다. 엄청난 크기의 메뉴판 아랫단에서 장어국 메뉴를 찾았다. "사장님 장어국 되죠?"라며 자리에 앉았다. 이른 아침이라 손님은 초빼이 한 명. 초빼이보다 연배의 아지매들이 격한 경상도 사투리를 주고받으며 즐겁게 움직인다. "손님은 어디서 왔어예?"라는 물음에 "서울에서 왔어요"라고 답하니 "서울 남자들은 말을 이리 곱게 하제"라고 한마디 더 붙이며 찬이 가득한 쟁반을 테이블에 올린다.
아침 식사를 챙기지 않은 지도 몇 십 년이라 거한 아침 밥상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통영에서의 마지막 밥상이니 제대로 즐기고 싶었다. 다시 메뉴판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이 집은 무엇을 잘하는지, 이 집의 가장 맛있는 음식이 무엇인지는 메뉴판만 제대로 훑어봐도 알 수 있다. 거기에 이 집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인지 현지인을 위한 식당인지의 여부도 메인 음식의 메뉴로 파악이 가능하다. 결론은 이 집은 반반 정도라 할까?
현지인들도 잡고 관광객들도 잡고 싶어 하는 사장님의 의지가 메뉴판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이 집은 또한 밥집이기도 했으며 술집이기도 했다. 음식의 내용과 가격 구성을 살펴보니 그런 흔적이 보인다.
찬의 구성이 좋다. 심지어 1만 3천 원짜리 장어탕을 주문했는데, 엄청난 찬들이 준비되었다. 서울의 다른 식당에서는 이 집 반찬 하나로만 하나의 메뉴를 만드는 게 가능할 수준이다. 가장 먼저 초빼이의 손을 끌어들인 것은 박나물이었다. 처음엔 무나물인 줄 알았는데, 한 조각 들어 입에 넣어보니 고급스러운 향과 맛이 미각과 후각을 자극했다. 박이었다. 연포탕에 넣는 그 박이다. 시골 장에서는 그나마 찾아볼 수 있지만 도시에서는 거의 만나기 힘든 식재료다. 낙지국의 국물을 시원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 박을 얇게 저미고 거기에 건홍합을 잘게 '쪼사' 넣은 후 간을 하고 볶으면 된다. 통영 주변에서 홍합도 많이 나기에 일반적으로 쓰는 멸치대신 홍합을 썼다. 건홍합의 진가가 이 박나물 한 접시에서 드러났다. 박의 시원함과 홍합의 진한 감칠맛이 조그만 접시에 모두 담겼다. 박나물 하나에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렸다.
귀한 박나물을 금세 먹어치우고 다시 리필했다. 혼자 먹는 밥에 두 번의 리필은 너무할 듯싶었다. 젓가락의 끝을 다른 접시로 향했다. 작은 가자미 한 마리가 구워진 접시가 눈에 들어왔다. 서울의 밥상에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풍경이다. 그렇다고 가자미 흉내만 낸(?) 그런 크기도 아니다. 솔찬히 뜯어먹을 살이 많다. 삼삼하게 간장도 흩뿌려, 밥반찬으로 먹기에 딱 좋다. 짜지 않았던 슴슴한 간장게장도 좋았고, 오밀조밀 탄탄하면서 부드러웠던 계란찜도 어머니의 밥상을 떠 올리게 했다. 김치는 조금 독특했다. 김치의 맛이 꽤 복잡하게 느껴져 "젓갈을 뭐뭐 쓰시냐?" 여쭸더니 "우리가 젓갈을 조금 많이 섞습니다. 전라도 손님들이 오면 김치 갖고 뭐라 하기는 하시데예"란다. 어릴 적 먹었던 경상도나 전라도 김치와도 조금 다른 것 같았다. 장어탕이 나오기 전 박나물을 이미 한 접시 비웠고, 계란찜 접시도 가볍게 만들었다. 이내 장어탕이 나왔다.
전형적인 경상도식 장어탕이다. 된장국 향에 배추와 시래기 향이 자연스레 얹어졌고, 푹 끓인 장어의 향도 묵직하니 올려져 있었다. 경상도에선 이럴 때 방아를 쓴다. 서울 사람들은 '화장품 냄새'가 난다며 피하는, 그 방아다. 독특한 향이 매력적인 식재료이기도 하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우리나라의 향신 채소다. "사장님 방아잎 있으면 좀 많이 주세요"라고 청했더니 금세 그들의 눈은 흰자위까지 보일 정도로 커졌다. "사장님 서울사람 아닌교? 서울 사람들 방아 못 묵는데"라며 한마디 거드시길래 "제가 원래 고향은 마산이에요. 20년 살다가 서울 생활만 30년이 넘었네요"라고 하니 그제야 수긍의 고갯짓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서빙하시던 직원 분이 "마산 어디 사는데요? 나도 마산 사람인데? 난 오동동에 집이 있어요"라고 묻기에 "옛날 성안 백화점(지금의 신세계 백화점) 있던 산호동이 고향입니다. 운동장 밑에요."라는 답하니, 금세 수북이 쌓인 방아 한 접시를 갖다 주셨다.
옆에 있던 남자 사장님이 "원래 경상도는 흙냄새 나는 민물고기엔 산초를 쓰고, 비린내 나는 바닷고기엔 방아를 씁니데이"라며 한마디 거들어 주신다. "박나물 잘 드시는 거 보고 완전 서울 사람은 아닐 끼다 생각했어예"란다. 음식의 모양도 모양이지만 음식을 먹는 방법만 봐도 출신 지역을 어림짐작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식습관에 숨어있는 여러 가지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이 있는 분들이다. 초빼이도 유전자 다발 어디에 숨어있는 경상도 사람의 기질을 좀처럼 감추기 힘든가 보다.
'아 근데 내 어머니는 전라도 분인데 그럼 그건?'
테이블 위에 있던 산초 통을 집어 방아잎 위로 부었다. 다 쓴 후추통에 산초 가루를 넣고 재활용하셨다. 시골의 밥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미난 풍경이다. 예전엔 참기름은 소주병이나 맥주병, 심지어 박카스 병을 재활용해서 사용하기도 했다. 물건을 아끼는 삶이 몸에 익은 분들이다. 예순을 넘고 일흔에 가까운 나이이니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좋지 못한 시절에 젊은 나날들을 살았던 사람들의 습관이다. 부러 의도하지 않아도 '절약'이라는 단어가 문신처럼 몸에 붙어있는 세대다. 가끔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구멍 난 옷의 팔꿈치와 무릎에 전혀 어울리지 않던 두터운 천을 덧대어 바느질하던 어머니의 모습도 간간이 떠 오른다. 아끼면 잘 살 수 있었던 시절의 흔적이다. 차트 글씨처럼, 줄을 맞춰 이쁘게 쓴 '산초'라는 단어에 사장님의 깔끔한 성격을 짐작할 수 있었다.
허겁지겁 수저를 놀렸다. 방아잎과 산초의 향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것 같은 장어 비린내를 모두 걷어냈다. 비린내를 걷어내고 남은 양만큼은 조미료의 역할을 했다. 배추와 시래기 부추의 향이 정직하게 올라왔으며 숙주의 풋풋한 식감이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 모든 식재료의 느낌은 두툼한 장어살이 녹아든 국물에 지배당해 버렸다. 장어탕 한수저에 정체 모를 힘을 얻은 것 같은 기분이다. 그래서 어머니는 아버지가 땀을 많이 흘리거나 힘든 일을 하고 난 다음에 장어국을 끓이셨던 것 같다.
어머니에겐 장어국은 사랑이었고, 배려였으며, 가족을 위한 가장 적극적인 행동이었다.
가끔 그 감정들이 실수로 엉킬 때가 있었는데, 어머니가 매운 고춧가루를 장어국에 쓰던 날이었다. 요즘말로 '맵찔이'에 해당했던 아버지는 지극히 매운맛을 싫어하던 양반이기는 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매운 고춧가루조차 어쩌면, 어머니의 적극적인 의사 표현이었을 수도 있겠다. 전날 진탕 술을 마시고 들어온 아버지가 꼴 보기 싫다는 뭐 그런?'
완전히 갈아놓은 장어만으로는 뭔가 부족할까 싶었던지, 안사장님은 장어 몸통과 꼬리 몇 덩어리를 집어넣으셨다. 오랜 시간 손님들의 반응을 지켜보고 만들어 낸 시간의 결과물일 게다. 오랜 시간 영업을 해 올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했다. 입안에서 씹히는 장어살의 그 식감도 장어국을 먹을 때 빠트릴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추어탕의 미꾸라지야 워낙 작은 몸체를 가진 녀석들이지만 바다 장어는 그런 체급은 아니지 않은가?
깔끔하게 모든 그릇을 비웠다.
장어탕은 너무나 만족스러웠고,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기도 했다. 박나물은 그릇째 들고 그 국물까지 모두 마셔버렸다. 미세하게 씹히는 건홍합 건더기의 거대한 존재감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거의 모든 찬들을 다시 리필했고 사장님은 맛있게 먹어 줘서 너무 고맙다고도 하셨다.
어쩌면 이번 10월 통영 일정을 장어탕 때문에 잡았는지도 모르겠다.
올 가을엔, 장어탕 먹으러 통영에 가야겠다.
*P.S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일본 홋카이도 지역의 취재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시차적응(?)을 못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홋카이도의 7개 도시, 50곳의 넘는 노포를 취재하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취재보다는 자료 정리가 더 큰 일입니다. 그리고 아직 취재하지 못한 후쿠오카 지역과 간토 지역의 취재 계획과 사전 리서치도 해야 하네요. 여하튼 오랜만에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노포일기는 다시 시작입니다.
[음식, 음주, 노포 전문 크리에이터 초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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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추천]
1. 1인~2인 방문 시 : 장어탕(또는 생선구이, 매운탕, 해물뚝배기) + 소주
2. 3인 이상 방문 시 : 장어탕(또는 생선구이, 매운탕, 해물뚝배기) + 갈치호박국(또는 돼지 두루치기) + 소주
* 개인의 취향에 의한 추천이니 절대적인 것은 아님. 적어도 사람 수만큼은 주문해야 도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추가 팁]
1. 통영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주차장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소요.
2. 매일 08:00~21:00
3. 참고
- 계절별 별미는 모두 먹어보고 싶다. 특히 여름 메뉴인 갈치 호박국과 겨울 메뉴인 대구탕은 원픽.
(통영과 이어진 거제도 외포항은 우리나라의 대구의 주요 산지이기도 하다. 11월~2월까지가 조업기임.
겨울에 가면 좋다는 의미다. 외포항으로 가 직접 대구를 구매해도 좋다.)
4. 여행 및 관광 정보
- 인근노포 : 산양식당, 통나무다찌, 대추나무다찌, 벅수다찌, 서울삼겹살, 물레야소주방, 훈이시락국, 가마솥
시락국, 해녀 김금단 포장마차(욕지도), 한산섬식당, 언양숯불갈비, 팔도식당, 곤리식당, 향남우짜, 터미널
회식당, 서울식당, 오미사꿀빵, 뚱보할매김밥, 고성곱창, 풍만복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