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 월요일이네.
초록이 짙어질수록
오월은 어느새 멀어지고,
계절은 자연스레
여름의 문턱을 넘었어.
창밖 풍경도,
마음 풍경도
계절에 맞춰 달라지고 있어.
햇살은 부드럽고
바람은 한결 가벼워.
시간은 빠르게 흘렀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많은 추억을 남겼지.
한 계절의 시작,
한 달의 시작,
한 주의 시작.
세 개의 ‘처음’이 겹쳐지는 오늘.
조금은 낯설고
조금은 설레는 이 아침,
조용히 안부를 건네고 싶었어.
우리 마음에
쉼표 한 줌이 머물고,
우리 걸음에
여유 한 줌이 스며들기를.
- 캄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