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수요일이야.
정신없이 이틀을 달려왔네.
오늘은,
마치 산길 중턱을 넘는 기분이야.
뒤를 돌아보면
참 열심히 올라왔고,
앞을 바라보면
아직 갈 길은 남아 있지.
잠깐 멈춰 서서
여유를 만들어 봐.
나를 위해서.
그리고 다시,
한 걸음 더 내디뎌 보는 거야.
조금은 지치고
조금은 쉬고 싶지만
늘 그랬던 것처럼,
묵묵한 걸음들이
오늘을 채워갈 테니까.
"오늘도, 잘하고 있어."
이 한마디가
우리 안에 남은
작은 용기를
깨워줄꺼야.
- 캄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