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 입동 -
by
캄이브
Nov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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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이 지났건만
햇살
은 여전히
부드럽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
가을
이 아쉬운 듯
겨울
을 살며시
밀어낸다.
한낮의
바람결 속
을 걷노라면
점심
산책
도
하나의 여행
이 된다.
바스락
낙엽 소리
,
떨어지는 잎
하나에도
가을은 조용히
말을 건넨다.
작은 호수
에 다다라
비친 하늘에
내 마음도 비춰
본다.
그 속에서 나는
가을
이
내 마음
을
천천히
지나가는 걸 느낀다.
길 위에서 발견한 하루,
오늘은 그렇게
가을을 여행한다.
- 캄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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