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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역전 바늘도사 Sep 04. 2021

[울집소]38화_드디어 집 소개하네요

터전이자 가족의 보금잘, 그리고 내 인생 전재산인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제가 인터넷에 댓글다는거 외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 


일단 전 지금 집이 분양권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포스코 더 샾) 

하나 있는 상태입니다..P4200주고 매수함

지금 살고있는 집은 얼마전 전세사는 조건으로 

매도했습니다.. 아산시 모종동 캐슬어울림

살때는 P 1500주고 2.8억에 사서(2018년 8월) 

매도는 4.55억에 했으니(2021년7월) 

중계료등 빼고 대충 1.7억 조금 넘게 차익 봤네요

(더 올라봤자 1~2천이다 생각하고 다른곳을 

매수할려고 일 저질렀습니다..

어디 살건지 정하지도 않고~~ 

미친거죠 요즘같은 불장에  ㅜㅜ) 


전 이상하게 작은거 살때는 

쩔쩔매는 스타일인데

(인터넷에서 일주일 이상 고르고 안 사는 스타일 ^^) 

오히려 큰 돈 드는건 무대뽀로 삽니다.. 

그래서 와이프한테 크게 혼나곤하지요 

지금 분양권도 별 상의도없이 

후 대책도 안세우고 저지른겁니다.. 


서두가 길었는데 집소개는 현재 집이 없으므로

(분양권 소개는 좀 그렇네요 ^^) 

그냥 살아온 이야기 조금하고 마치겠습니다 


처음 회사에 입사후 회사사택에서 3년 살았는데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와야지 하고 맘 먹고 들어간집이 

부영임대아파트입니다.. 

직장동료가 살던 집인데 이사한다고 해서 

그냥 제가 승계해서 임대로 살았지요

그게 불행의 서막이었습니다..ㅜㅜ 


일단 몸 뉘일 집이 있으니 집에대한 간절함이

없어졌습니다..회사 가까운데 뭐하러 이사가 그냥 살지 

임대료 6만원에 관리비 10만원정도면 살만한거 아닌가 

이러면서 10년을 살았습니다 

여기까진 그래도 괜찮았는데 이 집이 분양을 한다고 합니다.. 

주변사람들은 싸니깐 무조건 분양 받으라고 속삭입니다... 

무지했던 전 덜컥 사버립니다...

그렇게 무주택기간이 날라갔습니다..

ㅜㅜ 


분양받고 2년을 더살다가 결혼하게되었습니다..

결혼 후에도 전 집에대해선 노 관심

근데 와이프는 무조건 시내로 나가야한다고~ 

브랜드아파트 사야 돈번다고 해서 

모종 캐슬어울림을 사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와이프 말 들어서 형편이 좀 핀거지요 ^^ 

이때 안샀으면 생각만해도 끔직합니다.. 


처가집이 인천에서 부동산을 합니다.. 

조그마하게요 그래서인지 처가집 식구들은 

부동산에 대한 지식도 있지만 대신 공포도 엄청 많습니다.. 

대세 하락장을 겪어봤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와이프는 항상 하락장일때 얼마나 무서운지 아느냐 

이러면서 겁 엄청줍니다..

근데 제가 뭘 알아야 겁을 먹지  ㅋㅋㅋ 


제가 결정적으로 집에 대해 맘을 고쳐먹은게 

두 번의 찬스를 놓치고부터 입니다...

1.처남이 길음 뉴타운을 산다고 선언하더군요 

그러면서 매형도 같이 사자고 합니다.. 

조심스럽게 거절합니다... 

전 암껏도 모르는 무지렁이니깐요  

와이프도 임신중이라 신경쓰기 싫다고 거절~~ 

처남 4억5천 매수 2년6개월 후 9억매도

2.처제신랑이(동서) 수원에 미분양아파트 

괜찮은데 있다고 사라고 하더군요

뭐 미분양을 사라고?? 

부린이지만 미분양이 어떤 의미인지는 안다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거절~~

금액은 차마 얘기 못하겠네요~~ ㅜㅜ 


욕심이 또 부러움이 눈에 불을 키게하더군요  

그러던중 부린이4기를 똭~~~~

아직도 초 부린이지만 정말 잘 살고싶고

우리 애한테 집 한채 정도는 남겨주고싶다는 생각 간절하네여

도사님외 쌤들 그리고, 4기방 여러분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

 -아산왕부린이-   

    


원글보기   https://cafe.daum.net/mmnix/EvhG/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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