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할 일을 하며 웃으며 건강하게 보냄이

즐겁고 행복함이 아니겠는가!

by jairo

한 곡의 음악으로 마음 깊은 곳을 울리듯

자연은 그렇게 연주를 했다.


지난 주간 자연이 들려 준 음악은

#놀람교향곡 이었다


아파하기도 했고,

슬프게도 만들었고,

아~~~ 하는 사이에

비올라처럼 거칠게 밀고 들어오는 물은

많이 이들의 가슴에 생채기를 남겼다


늘 더블베이스처럼

주변을 돋보이게 하며

자신의 무게감을 드러내던 빗소리는

거친 팀파니의 소리와도 같이

세상을 두들기기도 했다


아픔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 이유는

그림을 바라보며

저마다의 해석이 따르듯이

음악의 감흥에 몸을 맡김이 다르듯이

저마다의 색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색을 섞으면 검덩색이 되지만,

빛을 섞으면 밝고 맑고 투명한 색이 된다.


무슨 차이일까?

붉은색과 파란색에 초록색을 함께 해

빛으로 합치면

아무 것도 아닌

순수함의 밝은 흰색이 된다


결국,

누구나 상대성이지만,

온전히 하나가 되어질 때

주변은 눈이 부시도록 환해진다


마치,

소로야의 해변의 그림을 보듯이 말이다


사람의 맑고 투명한 빛이

삶을 새롭게 해 주는 빛으로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기를 기대해 본다


삶의 흔적은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없는 그림자 같으나

머물러 있는 곳에서는

지나가버리려는 나의 그 순간을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잊지 못함이 생기는 것이다


아픔은 또 잊혀질 것이다

기억하려해도

시간의 파도 앞에 모든 것이 잠겨

고요의 침묵을 만들 듯

또 그렇게 되겠지


그러니 장담하지 말고

오늘 내가 할 일을 하며

웃으며 건강하게 보냄이

즐겁고 행복함이 아니겠는가!


2022.08.12. Namu.ArtTalk jairo의 걸으며 감아보는 #1분세바시


사진제공 @flowerchoco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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