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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iro Feb 05. 2024

그래도 여유있다.

모처럼 만에

매일 하던 일정을 멈추고

호텔에 들어왔다.


#플라멩고 이 아름다움에

관심이 없다며

누구도 신청을 안 했다.


타인의 글에

자신의 여행을 못숨 건 이들에게는

추가 설명이

컴플레인이다.

그래서

하고 싶은대로 하라 한다(나중에 후회하며 운다. 그러면 무슨 소용있단 밀인가? 기차는 떠났는데… 참으로 보고 있으면 답답할 뿐이다)



29명의 팀원들과 호텔로 와

방 배정하고 쉬고 있다


어색하다

밤 9시가 넘어야 들어오던 곳을

지금 들어와

준비 안 된 식사를 기다려보련다


늘 밤 9시 식사였기에

이들도 설마 했나 보다


그래도 여유있다.


#론다 #투우장 #로메로 #세비야 #플라멩고 #호텔 #구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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