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다가온 그대들이 ㅠㅠㅠㅠ
맘이 그랬다.
기사가 한 말이 기억이 난다.
”너희들은 왜 이리 이기적이니!“
한국 말을 모름에도
대뜸 화두를 나에게 던졌다.
뭘 보고 그런가 했더니
언어의 톤이었다.
스페인에 살면서
왜? 떠나지 못하는가를 수없이 떠 올렸을 때
이들은
“침착하고… 괜찮아…”
뭐지???
우리나라의 옛 모습의 향취였다
그래서
아직도
난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이다
그런데
갈수록
왜? 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서 멀어지고 있고
그들이
두려워지는 이유는 뭘까? ㅠㅠㅠ
그래서
슬프다
나에게
이렇게 다가온 그대들이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