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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많은븐니씨 Aug 30. 2021

대학시절, 대외활동의 선두주자! :열정 리더 탄생

[비범밥6편] 원하는 대외활동, 지원서 내자마자 한번에 프리패스

6. 대학교 시절, 대외활동의 선봉자!

-대외활동을 통하여 준비된 커뮤니케이션자가 되다


◎열정 리더의 실제 삶의 노하우를 들여다보는 시간 l 빌려주는 사람이 되자.

6화부터는 20대의 생활과 열정 리더의 실제 삶의 노하우를 본격적으로 소개해보고자 한다. 20대에 접어들면, 10대에 접해보지 않은 다양한 문화에 신선한 충격과 자극을 받아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삶을 열심히 살아나가게 된다. 고등학교 때 친구는 내가 신문스크랩과 글쓰기를 준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넌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사는 거야?"라고 물어본 적도 있었다. 그러게 말이다. 적당히 중간의 노력으로 살아도 되는데 무엇을 위해 그렇게 비범토록 열정적으로 살아왔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남들보다 열정이 과하다는 건 그만큼 삶에 대한 애정도가 높기도 하다고 생각하니 좋은 생각이 들기도 하다가, 나만 이렇게 열정적으로 사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 적도 많았다. 대학부에서 다룰 것들은 학교 생활의 노하우와 사회생활까지 이어지는 대외활동 소개서 작성법, 그리고 우리가 왜 그래도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살펴보고자 한다.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왜 공부해야 할지 모를 때 아래의 글을 찬찬히 읽어보아서 그 방향성과 학문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를 추천한다.


◎8학기 동안, 140학점을 들었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학과장 교수님과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으로 무장한 필기 실력 l 대외활동 소개서도 척척척 작성 l 청춘의 특권 : 캠퍼스

1.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으로 무장한 필기 실력

열정 리더는 교수님들의 수업 참여에도 좀처럼 가만히 있지 않았다. '속기사'버금가는 실력으로 한번 들었던 수업에 대한 이해도와 집중력은 과에서도 알아주는 실력이었다. 즐겨 들었던 수업은 한국사, 동양사, 세계사로 학부에서 이미 그 과목을 수강할 때 균형 있는 시각을 키워주기 위하여 위의 3개의 분야로 수업을 듣도록 설정해놓았다. 이미 초과된 역사학 수강 과목을 45학점 수강하여, 전공 공부에 대하여 진심으로 공부했다. 제일 좋아했던 교수님들은 학계에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고 소문이 난 나에게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멋진 교수님들이었다.


이렇게 필기를 해 놓으면, 학우들에게 연락이 오기 시작한다. 그 학기에서 제일 필기를 수업에 있는 그대로 하는 학생이 나였던 것이다. 그 시절에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친구들이 부탁하는 것도 그렇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빌려달라고 부탁을 하면, 직접 복사대에서 몇 개의 내용을 복사해서 흔쾌히 빌려주었다. 하고 싶은 말은, 빌리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빌려주는 사람이 되어 그 지식의 놀이터에서 주인공이 되어보라는 것이다. 이렇게 즐기면서 공부를 하니, 졸업식에는 학과장 교수님께서 '열심히 공부하셨네요.'라는 칭찬의 말을 들으면서 졸업을 할 수 있었다.


2. 대외활동 소개서 작성법과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과 소통하기

대외 활동 소개서에는 개인의 인적사항과 이 대외 활동에 왜 지원했는지에 대한 지원동기와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밝혀야 할 작성란이 많이 있다. 본인의 관심분야라면 무난히 작성하겠지만, 그것에 대한 관련 지식이 없다면 관련 기사나, 관련 카페, 그리고 거기서 활동한 사람들의 기록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차별화된 소개서를 작성해야겠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부분의 대외활동은 개인의 SNS 채널을 보유한 것을 바탕으로, 본 기관에 대한 관심도와 홍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고 하는 활동들이 많다. 20대 초반부터 본인만의 개성이 담긴 SNS 채널을 한 개쯤은 개설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게 자신의 매력과 장점을 잘 어필한 대외활동 소개서가 뽑혀 합격 통보를 받으면, 다양한 대학에서 참여한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 대학 내에서의 교류 활동은 학부생활을 하면 비교적 자연스럽게 열리므로, 타 대학의 문화와 교류가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소통교류의 금상첨화인 시간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 외에도 이렇게 형성된 친구관계를 바탕으로 공모전, 인턴, 시사공부 등의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대외활동을 기반으로 한 대학생활을 활발하게 영위해보았으면 좋겠다.


국가기록원 온라인 서포터즈 넷띠 6기에 선발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넷띠 6기에 선발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하루빨리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먼저, <선발과정 및 최종선발> 은 넷띠담당자를 비롯하여 기록정보화과 사무관, 주무관의 

서류심사과정(1차 150명 선발과정, 2차 최종인원 확정과정)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평가 기준> 은 '여타 서포터즈활동 이력' 보다는

전공과의 활동연계, 봉사활동의 참여내용, 지원동기 작성도 에 대한 답변성실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제6기 나라기록넷띠에 지원한 모두 기록원과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가슴뛰는 열정과 뛰어난 창의성을 보여주셨고, 선발과정 또한 매우 어렵고 신중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하 생략)



3. 청춘의 특권 : 캠퍼스의 낭만과 학문

<EBS>의 우리는 왜 대학에 가는가라는 다큐멘터리를 보면, 공부의 배신이 그려지기도 한다. 그 다큐멘터리를 자세히 보고 있자면 '학문은 세상이 될 수 없고, 세상은 학문이 될 수 없다.'라는 느낌이 든다. 어린 시절에는 공부를 잘하면, 성적이 좋으면 모든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어른들과, 선생님들과, 사회의 많은 이들은 우리에게 주입한다. 하지만, 조금 더 살아보면 공부 이외에도 다른 분야의 재능이 많은 이들이 더 잘 살기도 하고, 그 사람의 개성과 인간미로 인하여 사업에 성공하기도 하며, 꼭 학문에 능하지 않아도 실제적 경험에 의하여 성공한 사업을 거두기도 하는 사례를 많이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방 끈 길게 늘어트리면서까지 학문에 집중하는 이유는 분명히 존재한다. 캠퍼스의 낭만과 학문에서 배울 수 있는 인간 지성의 갈망과 그 지적 갈망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장소는 사실 많지 않다. 사회에 나가보면? 먹고살기 바쁘기에 그야말로 야생의 삶의 현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문적인 인력을 선호하는 세상에서 한국에서 알아주는 전문대에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문에 대한 배움에 후회가 없는 것은, 내가 이전에 배우지 못한 탁월하고 자율성이 보장된 의사소통 방식을 대학에서 처음 배웠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떤 소통에 강압을 두지 않았다.)

'명문은 괜히 명문이 아니구나.'라는 깨달음을 처음 느꼈다.


◎열정 리더의 노력의 비범밥 송블리의 열정 꿀팁 : 빌려주는 사람이 되어라 l 다양한 교류 & 학문이라는 빽

1. 빌리는 사람보다 빌려주는 사람이 되어라.

비단 필기뿐만이 아니라, 어떤 것에서도 항상 남에게 도움을 부탁하는 사람이 아닌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것은 학창시절, 대학 이후에도 사회생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덕목인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우리가 빌려야 하는 입장이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내어 꾸는 사람보다는 꾸어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렇게 빌리는 사람보다 빌려주는 사람이 되면 성취감, 자아존중감도 높아져서 사회생활을 하는데 행복지수도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누군가를 도와주었을 때 느끼게 되는 그 행복과 기쁨의 뿌듯함은 아마 느껴보지 않으면 서운한 감정일 겁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도 부지런히 살아내어 누군가에게 셀파(등산할 때 앞장서서 등산자들을 도와주는 사람들), 리더가 되어서 사회의 선구자로 살아가 보세요. 당신의 도움을 받은 그 사람도, 도움을 준 당신의 삶도 더욱 향상하는 좋은 선순환의 사회가 될 거라고 믿으면서 말이에요.

 

2.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는 사람이 되어라, 학문은 빽이 됩니다.

대학 생활부터 이렇게 활발한 교류를 하면 자신이 생각하는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저는 대외활동, 인턴생활, 아르바이트, 회사생활을 포함한 모든 사회생활에서의 성장이 사실은 이렇게 자신과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내가 기존에 상식이라고 믿었던 세상이, 때로는 아닐 경우가 있는 것이고, 내가 정말 정답이라고 믿었던 한 철학이 어떤 때에는 흔들리는 경우도 많이 있을 겁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제가 공부한 학문을 바탕으로 위안을 얻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단순히 학연, 지연에서 오는 관계의 연결성에서 오는 힘이 아닌 학문 자체에서 얻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문과 대등한 위치로 저에게 사회생활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 주는 활동이 있었는데 그것은 독서였습니다. 내가 많은 시간과 심리적 배려라는 에너지를 투입하여 한 사람과,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이해하려고 애쓰는데, 저 사람은 저 사회는 어떻게 저런 방식으로 생겼지? 에 대한 생각이 들 때 한 권, 두 권 읽다 보니 100권의 에세이를 읽게 되었어요. 그 에세이와 독서시간을 통하여 나에게도 얼마나 부족함이 컸는지, 내가 얼마나 교만한 사람이었는지를 느낄 수 있는 높아진 눈이 낮아지는 시간의 기회를 접했습니다. 지금 저는 60대 노인은 아니지만, 어느덧 이립이라는 나이가 되었고 사회생활의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보다 어린 친척동생들이나 사회의 초롱초롱한 새내기 여러분들을 보면 이러한 저의 경험이 담긴 실패와 연단의 과정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들과 대화를 통해서 저도 몰랐던 부분을 어린 친구들을 보면서 배우기도 한답니다. (그들이 저보다 더 성숙한 면도 있다는 걸 깨달으면서 어린 친구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있어요.) 오늘도 열정 리더 언니가 이렇게 응원하고 있으니, 무언가에 힘들고 지친다면 잠시 일시 중지하되 목표를 향하여 끊임없이 도전하기를 응원해봅니다. 

청춘의 길에서 승리의 열매와 열정의 결실을 맛보는 멋진 사람이 되기를. 우리 청춘 파이팅입니다.

<한 회사의 필기시험 & 한 회사의 면접시험이 끝난 후 기념사진 촬영- Photo by 송블리>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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