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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함

by Quat


사랑은 마치 물과 같아서

너무 뜨거워도, 너무 차가워도

주변 사람들이 감당하기가

버거워진다.


내 마음의 온도에 따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랑의 온도도 다르다.


하지만 누구를 만나든

오랫동안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온도란,


얼핏 보기엔 평범하고 지루한

'미지근한 온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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