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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앤더슨 Feb 12. 2023

KREAM의 신규 기능, 애자일 하게 구축해 보기

Part Final. Sprint [코드스테이츠 PMB 16기]

위클리 프로젝트 그 마지막, 문제를 파악하고 구상해 본 신규 기능을

가상의 애자일 스프린트 과정을 통해서 서비스를 계획, 구축해 보며 마무리해보도록 하자.





KREAM의 개선해야 될 문제, 배송의 문제


위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의 글은 이곳을 눌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의 UX 리서치(인터뷰)를 통해서, 사용자 경험에 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크림에서 구매 경험이 있는 사용자와 판매 경험이 있는 사용자를 각각 인터뷰했고,

공통적으로 불편함을 겪는 구간을 발견해 내는 데에 성공했다.



그 구간은 바로,

"배송"이다.



판매자 시점

판매자는 각자의 일상과 상황 속에서, 48시간 안에 부피가 꽤나 큰 자신의 매물을 들고

발송처에 가서 물건을 발송 맡겨야 하는 꽤나 압박감 있는 미션을 해내야 한다.



 구매자 시점

구매자는 구매한 시점으로부터 빨리 물건을 받고 싶지만, 판매자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자신의 물건을 받는 날짜가 바뀌는, 서비스의 이질성을 느껴야 한다.



그렇다면, 배송을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은?



우선, 배송에서 판매자가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는 배송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비용은 추가로 들지만, 배송을 맡기기까지 드는 시간과 노력이 현저히 줄어드는 방문택배 서비스,

비용도 들지 않고, 미리 정보를 입력해 둬 간단히 접수만 하면 되는 예약등록 서비스 등이 있다.


하지만 두 가지의 서비스들도 일일이 해당 택배사의 

사이트 혹은 어플을 통해 예약 혹은 등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하고 있다.


그렇다면, 택배 서비스를 크림 내에서 예약, 등록할 수 있다면 어떨까?



Function : 택배서비스를 연동하여 크림 내에서 다양한 택배서비스 이용하기.






유저스토리와 기능 정의



유저 스토리 형식


유저스토리의 형식



판매자구매자의 유저스토리


택배 예약 서비스의 (좌) 판매자 유저스토리 / (우) 구매자 유저스토리



기능 리스트업


비용은 추가로 들지만, 배송을 맡기기까지 드는 시간과 노력이 현저히 줄어드는 방문택배 서비스,

비용도 들지 않고, 미리 정보를 입력해 둬 간단히 접수만 하면 되는 예약등록 서비스


- 어려움이나 번거로움 없이, 판매자 누구나 택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야 한다.

- 제휴와 연동을 완벽히 하여, 다른 앱으로 이동 없이 크림 앱 내에서 택배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야 한다.

- 택배 예약 서비스에 대해 안내 및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 판매자의 다양한 소비성향에 맞게끔, 택배 서비스의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 (CJ 방문택배, 편의점택배)

- 택배 서비스의 유의사항 및 확인사항을 알리고, 고객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예약이 완료되었음을 알리는 메시지를 확실히 고객에게 보여줘야 한다.

안내, 변경, 취소 모두 쉽고 자유로워야 한다.




요구 사항 정의서


크림 택배 예약 서비스의 요구 사항 정의서 (자세한 이미지는 터치 혹은 클릭 부탁드립니다.)



구현해야 할 기능(메뉴)은


- CJ 대한 통운 방문택배 예약 선택 상자

- 편의점택배 예약 선택 상자

- 배송서비스 이용 안내 텍스트 버튼

- 보내는 사람 정보변경 텍스트 버튼

- 유의 사항 확인 체크 상자

- 예약하기 버튼

- 예약 정보 확인 버튼

- 예약 완료 확인 버튼

- 이용안내 버튼

- 예약취소 버튼

- 예약변경 버튼


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KANO 모델로 우선순위 알아보기


카노 모델은 어떤 기능이 고객을 만족시키고, 기쁘게 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우선순위 방법론이다.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거나 여러 기능 중 먼저 적용하고 고도화해야 하는

기능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카노 모델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핵심 요소는 이러하다.


- 매력적 기능 (충족되지 않아도 불만은 없지만, 충족될 경우 만족과 기쁨을 주는 요소)

- 원하는(핵심) 기능 (기능의 존재와 정도가 많을수록 고객의 만족도 커지는 품질 요소)

- 무관심한 기능 (사용자가 딱히 신경 쓰지 않는 기능)

- 필수 기능 (기본적으로 반드시 갖춰야 하는 품질 요소)

- 싫어하는 기능 (안타깝게도, 사용자가 ‘싫어하는’ 기능)


KANO 모델 그래프 / 이미지 출처 = Brian O'Neill Medium , 2차 가공 = anderson



그렇다면, 위에서 내가 정의한 택배 예약 서비스는 과연

KANO 모델에서 어디에 위치하고 있을까?



매력적 기능 (충족되지 않아도 불만은 없지만, 충족될 경우 만족과 기쁨을 주는 요소)


- 크림 택배 예약 서비스


현재 크림에 존재하지 않는 서비스이고, 사람들이 이용하는 데에 불만은 없지만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배송에 대한 불편사항과 그에 따른 니즈를 발견했다.

그들의 유저스토리에 따라 불편 사항을 줄여줄 수 있는 택배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만족과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KREAM 택배 예약 서비스 스프린트 플래닝


그렇다면, 택배 예약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스프린트를 진행하기 위해서 가상의 계획을 짜보고,

문서화해보도록 하자. (Jira를 활용해서)



스프린트 목표


KREAM의 신규서비스, 택배 예약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목표 기한은 2주로 설정하며, 최소한의 기능 구현으로 빠르고 명확하게 고객들의 니즈를 검증하고자 한다.


1. Jira를 통해 스프린트 목표 설정


















목표달성 평가 핵심지표 설정


- 택배 예약 서비스 사용 건 수 1만 회 이상 (서비스 출시 후 1개월)

- 택배 예약 서비스 재이용률 70% 이상 (서비스 출시 후 2개월)





스프린트 백로그 작성


페이지 순서대로 기능을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 2페이지를 스토리의 수용 범위(capacity)로 지정하고, 그다음의 페이지들은 백로그로 지정했습니다.

백로그들은 언제든 스토리로 변경 가능합니다.


2. Jira를 통해 스프린트 백로그 설정




역할 분담 및 태스크 작성


각 역할을 분담하고, 해야 할 태스크들을 작성하였습니다,

사실 태스크는 더 잘게 나누고 더 최대한 명확하고 자세하게 작성해야 하는 것이 맞으나,

구상한 서비스가 벤치마킹을 기반으로 한 명확한 프로토타입이 존재하여 

그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하여금 서비스를 구축하기 때문에 자세한 태스크들을 작성하는 데에

곤란한 부분이 존재했다. (지나치게 당연한 부분들을 언급해야 한다던지의 문제)

얼만큼의 상세한 부분까지 태스크를 입력해야 하는 부분인지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누군가에겐 당연하지만, 또 누군가에겐 당연하지 않은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또 너무 당연한 태스크를 작성하는 것은,

분야의 전문가를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3. Jira를 통한 역할 분담과 태스크 분담, 그리고 태스크 진행 관리 (자세한 내용은 이미지를 터치 혹은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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