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두 가지 일

13. 마이너카드 Wands, Queen of Wands

by 김슈기

63. 두 가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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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경력이 많은, 신뢰감이 가는, 운동을 즐기는, 남편과 애인이 같이 있는, 생각이 깊은,

리더십, 꾸준함, 동기부여, 함께 잘함


한 가지의 전문가가 되는데 순수한 1만 시간이 필요하다

많은 책들과 전문가들은 말한다.


사실 삶이라는 거리를 거닐다 보면

나는 장점이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남들의 장점이 더 커 보이고,

나도 10년 넘게 저렇게 시간을 들였으면 좋았을까?

하며 성공한 사람들의 위치를 내 편협한 시선으로 보게 된다.

어느 정도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장점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한다.

그 자리에 올랐기 때문에, 그 순수한 1만 시간을 들였기 때문에

더 빛이 나 보이는 걸까?


나는 사람의 재능은 무궁무진하고 다양하며

한 가지만 장점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냥 인생을 거닐고 있는 우리에게도

1만 시간의 시간은 똑같이 주어졌었고,

그 시간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걸어왔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가지 분야에 전문가는 아니어도

두 가지 분야를 어쩌면 세 가지 분야를 '어느 정도' 잘하는,

장점이 다양한,

혹은 재능이 다양한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아무리 꽁꽁 숨기려 해 봐도

각자 빛나는 지점은 다르다.

한 가지에 노력한 사람과

적당한 선에서 두 가지를 할 수 있는 사람의 장점은 다를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누구나 하지 못하는 일이다.


장점이란

나에 대한 강점을 살리는 일인 것이다.

나의 장점은

1만 시간이 녹여져 만들어진

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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