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이끄는 삶 Day22-2
#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있다
우리 안에서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을 만드는 것은 성령님의 일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M: 그러나 그들이 모세처럼 돌아서서 하나님을 마주하면, 하나님께서 그 수건을 벗겨 주십니다. 그러면 거기서 하나님과 서로 얼굴을 마주 보게 됩니다! 그 순간 그들은, 하나님이 율법을 새긴 한 조각 돌판이 아니라, 살아 계셔서 인격적으로 임재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살아 계신 영이신 하나님께서 임하시면, 우리를 옥죄던 저 낡은 법조문이 쓸모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그 법조문에서 풀려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러합니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의 얼굴은 그분의 얼굴빛으로 환히 빛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들어오시고 우리가 그분을 닮아 갈 때, 우리는 메시아를 꼭 닮은 형상으로 변화되고, 우리 삶은 점점 더 밝아져서 보다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우리가 더욱 예수님을 닮아가는 이 과정을 성화라고 부른다. 이것이 우리 삶의 세 번째 목적이다. (첫 번째 목적: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두 번째 목적: 공동체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 우리 스스로 예수님의 성품을 만들고 개발할 수 없다. 새해 새 결심, 의지 그리고 좋은 의도로는 충분하지 않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서 보고 싶어 하시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은 오직 성령님만이 가지고 계시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기 하시나니"(빌 2:13)
M: 친구 여러분, 내가 바라는 것은, 여러분이 처음부터 해온 일을 계속해 달라는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 가운데 살 때에, 여러분은 순종으로 응답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지금은 내가 여러분과 떨어져 있지만, 계속해서 그렇게 사십시오. 아니, 한층 더 애쓰십시오. 구원받은 자의 삶을 힘차게 살고,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고 민감하게 반응하십시오. 그 힘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시는 힘이고, 여러분 안에 깊이 자리한 임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가장 기쁘시게 할 만한 일을 바라시고 행하시는 분입니다.
'성령의 힘'이라는 말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은 기적적인 일이나 격렬한 감정을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성령의 힘은 우리의 삶에서 조용하고 약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가 알아차리거나 느낄 수 없다. 그분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왕상 19:12, 쉬운 성경)로 우리를 가볍게 건드리신다.
그리스도를 닮은 것은 모방이 아니라 그 안에 삶으로써 나타나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가 우리를 통해 사시게 하는 것이다.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골 1:27). 이것이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일어나는가? 우리가 하는 선택을 통해서 일어난다. 우리는 그 상황에서 적합한 것을 선택하여 행동하고, 성령님이 그것을 위한 힘, 사랑, 믿음 그리고 지혜를 주실 것을 믿는 것이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살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들을 구하기만 한다면 항상 얻을 수 있다.
_릭 워렌, 목적이 이끄는 삶 Day 22
최근 한두 달 사이에 가족, 공동체와 교제하며 이런 담론이 나왔다.
1) 이것이 하나님이 뜻인지 혹은 나의 욕심인지 어떻게 분별할 수 있지?
2) 내 힘으로 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하시게 한다는 것이 무슨 뜻이지? 결국엔 내가 하는 게 아닌가?
첫 번째 질문에는 그 일의 결과에 대한 집착으로 분별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어떤 일을 할 때, 내가 원하는 결과가 꼭 나오기를 집착하는 마음은 나의 욕심이 들어간 것이고, 하나님의 뜻이라면 결과와 상관없이 감사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그 담론을 다시 돌아보니, 내 삶 전반에서 일어나는 이벤트들에 대해 당장 보이는 결과에 상관없이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들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오늘 그 답을 찾았다. 아무리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밥을 먹지 않고 물을 마시지 않으면 힘이 없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주님의 일도 그와 마찬가지가 아닐까. 내가 매일 만나를 먹듯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과 깊이 교제하는 기도시간을 매일 가져야지, 주님께서 나의 몸을 사용하셔서 주님이 계획하고 원하시는 일을 이루실 수 있다. 어떤 일이든 그 일을 하기에 적합한 힘과 지혜를 주시는 것은 내 안에 내주해 계시는 성령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오직 그분께 구하며 매일, 매 순간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이 두 가지 담론을 다시 떠올리며, 내가 미시적으로 또한 거시적으로 모든 순간, 하루, 나의 삶 전체를 어떻게 주님께 드릴 수 있을지에 대해 주님께서 어떻게 말씀해 주시는지 다시 한번 되새겼다. 오늘도 섬세하게 나에게 필요한 말씀을 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로 결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