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케터 와이 Apr 29. 2024

AI를 통한 기획안 생성과, '프롬프트'

프롬프트 작성 꿀팁

지난 연재를 통해, 전자책의 주제를 선정했다. 전자책의 주제를 선정했다면 다음 단계는 바로 기획안, 혹은 개요, 목차를 작성하는 일이다. 주제는 내가 잠재고객에게 어떠한 이익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라면, 기획안은 전자책의 구조와 내용 구성을 시각화한 구체적인 계획이다. 전자책의 흐름과 목차, 각 장이나 섹션에 들어갈 내용이나, 정보의 전개 방식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된다. 간과하기 쉽지만, 전자책뿐만 아니라 정보를 전달 목적의 자료를 만들 때 기획안 작성은 매우 중요하고 복잡한 과정이다.



프롬프트


이러한 과정에 AI를 활용하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AI로 기획안을 작성하는 것은 프롬프트가 좌우한다. 프롬프트란 AI에 작업을 지시할 때의 명령어를 의미한다.


간략한 프롬프트로 생성한 목차


- 프롬프트의 구체성

 <평범한 마케터를 돈 벌게 해 준 AI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전자책의 기획을 목차 형태로 생성해 보았다.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한 편의 전자책을 완성할 수 있을 만한 목차가 생성되었다. 하지만 '콘텐츠 유형과 AI 활용법',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과 AI의 역할' 등 매우 일반적인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간단한 프롬프트는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기 때문에, 생성된 내용도 대체로 추상적이고 원론적이다.


따라서, 프롬프트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전자책 주제, 제작 목적, 잠재고객 특성, 문체, 분량 등 최대한 상세하게 지시하는 게 중요하다.


구체적인 프롬프트로 생성한 목차


프롬프트를 주제, 제작 목적, 잠재고객 특성, 문체, 분량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구체적으로 지시해 보았다. 권위적이지 않은 문체로, 내가 직접 경험한 사례를 기반으로 작성하고자 했다. 이를 기반으로 살을 붙여 프롬프트를 구성하니, 개인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담아낼 수 있으면서도 복잡한 전문 용어의 사용을 최소화한 목차가 생성되었다. 구체적이고 명료한 프롬프트는 상세한 정보나 맥락을 포함하기 때문에, 더욱 설득력 있고 논리적인 내용을 생성할 수 있다.


- 프롬프트의 집요함

또한, AI로 좋은 기획안을 작성하기 위한 프롬프트는 집요하게 파고드는 질문 능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1차로 생성된 목차를 바탕으로, "AI를 통한 성공적인 퍼스널브랜딩 사례를 주니어 마케터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어떤 소주제로 풀어내야 할지"와 같이 꼬리를 물어 질문할 수 있다. 이러한 연쇄적인 질문은 기획안의 디테일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구체적인 프롬프트로 지시하여, 연쇄적인 질문으로 디테일을 보완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전자책 제작은 물론이고 정보 전달 목적의 자료를 작성하는 데 있어, 전문성과 완성도 높은 기획을 그려갈 수 있다.

이전 04화 전자책은 쓰고 싶지만,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