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으로 난 창가로 금싸라기 처럼 고운 햇살이 거실 깊숙히 뿌려진다. 요 며칠 잿빛의 미세먼지에 마음조차 무거워 하던일도 무겁게 그리고 어렵게 진행되더니만 오늘 이 금빛의 햇살을 보며 난 창턱에 걸터앉아 탁트인 시야의 풍광을 만끽한다. 난 두팔을 벌려 이곱디 고은 햇살을 품에 안다가 이내 더 곱고고운 햇살의 품에젖어 나를 맡긴다.....이대로 그냥..
인생을 정리하는 초보 작가 지망생입니다. 늙음이 경험이되어 작은 남김이라도 이루려 합니다. 세상을 스친 흔적이 소중함을 지닌 보석이 되어가길 기도해봅니다. 작가 초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