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흙과 넉넉한 물이 아닌,
갈라진 땅, 서늘한 바람 속에서
뿌리를 더욱 깊이 내린 꽃.
그 고독과 싸움의 흔적들이
꽃잎 한 장, 한 장에 새겨져
온실 속에서는 결코 맡을 수 없는
진실하고 강인한 향기를
온 세상에 조용히 퍼뜨립니다.
인생을 정리하는 초보 작가 지망생입니다. 늙음이 경험이되어 작은 남김이라도 이루려 합니다. 세상을 스친 흔적이 소중함을 지닌 보석이 되어가길 기도해봅니다. 작가 초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