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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엔젤드로잉 Oct 27. 2021

그깟 내 아이스크림을 왜 안 지켜줄까?

엔젤드로잉

수시로 녹고, 얼어붙는 내 마음을 난,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른다. 애도 아니고, 아이스크림이 뭐냐고…할수 있겠지만, 녹고 얼어붙는 나의 마음은 그 비유가 적절한것 같다. 나는 다른사람들의 비해 다른사람이 말하는 온도를 신경을 많이 쓴다. 온도가 따뜻할땐, 살짝 녹고, 온도가 차가울때 얼고, 온도가 너무 높을땐 아이스크림이 과도하게 녹는 바람에 눈물이 난다.

하지만 그런 내 마음을 사람들이 많이 몰라준다. ‘적절한’온도로 대하지 않는다. 너무 차갑거나, 너무 뜨겁게..나를 대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말해줘도, 오히려 부작용만 따를 뿐이다. 왜 나의 주변사람들은 나의 ‘적절한’ 온도를 모르는걸까? 그깟 나의 아이스크림을 왜 안 지켜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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