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해

끝이 없는 사랑 이야기 29

by 정현민

스무 해


-스무 번째 결혼기념일에 부쳐


여전히

어여쁘고

반짝이는

내 사랑

마주 보며

손잡고

걸어온

스무 해

흘러간 날들은

앞마당 가득

하얀 꽃

빨간 꽃

흘러간 밤들은

밤하늘 가득

푸른 별

붉은 별

눈이 시려

눈이 부셔

헤아릴 길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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