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화.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질문 독서

by 책꿈샘 김지원

본 글은 총 7개의 성장 독서법으로 연재됩니다.

<어른을 위한 성장 독서법>

준 전문가 되기 _ 주제 독서를 하라 1화, 2화.

체계적으로 읽어라 _ 인생 3단계 독서 계획

꾸준하게 하려면 _ 시작은 소소하게, 과정은 재미나게

독서의 차별화 전략 _ 벽을 부수는 책 읽기

기록하는 습관 _ 적자생존 독서

실천 독서_책대로 살아가기(내 멋대로 살아가기)

삶을 바꾸는 책 읽기_질문 독서



취향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취향이 있다는 건 뭔가 자기만의 색깔과 남과 다른 구별이 동반되는 느낌이다.


나는 무취향에 가까웠다. 왜 그런가 생각해 보니 그저 잘 굴러가는 돌로 살았던 게 결정적이었다.


본격적인 사회생활이 시작되기 전, 엄마가 말했다. (경상도분이심)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카더라! 둥글둥글 지내라! 알긋제."


생각해 보면 저 말은 어릴 때부터 우리 엄마가 나를 키운 교육관이었다. 어찌 됐건 모나지 않게, 동글동글하게!


나는 그런 기준에 맞춰 살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해 보니, 모났다고 해서 다 정 맞는 건 아니었다. 정 맞는 이유는 너무나도 다양했고 정을 때리는 쪽의 취향에 따라 그때그때 달랐다. 너무 동글래서, 너무 작아서, 너무 자기 취향이 아닌 돌이라서...


직장 연차가 쌓이자

'엄마 말은 틀렸다. 모나지 않게 사는 게 아니라 내 멋대로 살자!'

사춘기 때도 하지 않았던 반항이 튀어나왔다.


질문을 없는 삶을 살다가

길가에 굴러 다니는 돌처럼 차이다 보니

갑자기 오기가 생긴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뭐가 이렇게 힘들어?


잘 산다는 건 뭐지?


증폭된 질문들이 마구 터져 나왔다.


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잡다한 것들을 다 찾아 뒤졌다.


책도 보고, 사람도 만나보고...


질문 독서는 그저 책 속에 나온 내용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는 게 아니다.


독서교육을 할 때 나는 보통 책 속에 답이 있는 질문, 책 밖에 답이 질문 등으로 구분해서


묻곤 한다. 그것은 읽기 전략의 하나인 자기 질문 전략법이다. 일종의 책을 잘 읽기 위한 방법일 뿐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말하는 건, 성장을 위한 질문 독서이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질문이 없는 삶을 버려야 한다!


의문을 질문으로 바꾸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어른의 성장하는 질문 독서법이라고 본다.


나는 질문 독서를 통해


잘 굴러가던 돌에서 가끔 멈추고 멍 때리는 돌로, 남과 다른 돌로, 자기 색깔을 덧입은 돌로 살고 싶다.



(*읽는 삶으로서 "어른을 위한 성장 독서법" 연재를 마칩니다. 다음에는 "쓰는 삶"에 관한 내용으로 찾아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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