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20.(목)
옷 정리가 끝났다. 청소까지 마무리했다. 내일은 이불을 세탁할 것이다. 집안일이 끝이 없다. 욕실 청소도 해야 하는데 미루고 있다. 세면대에 낀 물때가 거슬린다. 오늘은 더워서 땀을 좀 흘렸다. 커피는 마시지 못했다. 엉덩이를 붙이고 차분하게 앉아 있는 시간이 없었다.
이삿짐에 있는 물건 중 내가 쓰지 못하는 식기세척기 세제를 지인에게 보냈다.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나중에 커피를 마시자는 연락이 왔다. 진심이기를 바란다. 커피도 좋고 가끔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더 좋다. 안 쓰는 물건을 나누면 기분이 좋다. 물건의 주인이 따로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