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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약 Oct 02. 2021

(주사제 허가사항)
마그네슘, 은행엽, 덱사메타손

앞선 글에서 두통으로 신경과 입원 시 맞았던 수액 성분에 대해 알아보았다. 


https://brunch.co.kr/@d688cc96ca81425/25








허가사항을 확인해보자



나는 마그네슘, 은행엽 제제, 덱사메타손 각각 앰플을 생리식염수에 섞어서 한 번에 정맥투여(IV) 받았다. 그러나 위 성분들은 시중에서는 주사제보다 경구용 알약으로 흔히 투여된다. 


식약처 허가사항을 보면 효능, 효과에 두통 완화가 적혀있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내가 투여받은 수액 성분 중 마그네슘과 덱사메타손 2가지가 그러한 경우이다.

그러나 허가사항에 적혀있지 않다 해서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며, 임상적으로 효능을 보인다면 의사의 판단 하에 통상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마그네슘과 은행엽은 두통 시 흔히 사용하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두통 시 마그네슘 주사제의 사용은 식약처 허가사항에 언급되어 있지 않으나, 두통 완화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은행엽 주사제는 식약처 허가사항에 뇌혈액순환장애 항목에 두통과 어지럼증이 언급되어 있다. 

덱사메타손 주사제의 두통 시 사용은 식약처 허가사항에 언급되어 있지 않으나, 두통이 며칠 내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덱사메타손의 정맥투여는 두통의 재발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각 주사제가 어떤 때 사용할 수 있는지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사항에 대해 표로 정리해보았다.

        









식약처 허가사항





마그네슘 (Mg) 주사제













은행잎 추출물 (Ginkgo Biloba Leaf Extract) 주사제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주사제



아래 표를 보면 덱사메타손이 참 여러 경우에 사용됨을 알 수 있다. 수많은 적응증을 보면, 왜 스테로이드제제가 만병통치약처럼 느껴지는지 쉽게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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