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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약 Oct 15. 2021

편두통 예방약
- 종류와 작용기전

편두통 예방약 4

편두통 예방약의 효과

편두통 예방약물은 과민한 뇌와 뇌혈관의 흥분을 낮춰 두통의 빈도와 강도를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예방치료로 권장되고 있는 많은 사항들은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아래 표를 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편두통 예방치료의 1차 선택약으로 권고하는 약물은 몇 되지 않는다.




2012년 미국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서 발표한 진료지침








2012년에 발표된 미국신경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의 치료지침과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편두통 예방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약물은 

Propranolol, Timolol, Valproate, Topiramate, Amitriptyline 등이 있다. 







현재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등이 편두통 예방약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약물의 효력은 서로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 편두통 예방약으로 미국 FDA로부터 허가받은 약물은 Propranolol, Timolol, Valproate, Topiramate 4가지뿐이다. 


최근 Botulinum toxin A (Botox, 보톡스)가 만성 편두통(한 달에 15일 이상, 하루 4시간 이상 지속) 치료를 위한 약물로 허가를 받았다. 



*미국 FDA :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미국 보건후생부의 산하 기관이다.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수입품, 일부 수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관리한다.
-치료약과 기구 등은 순도, 강도, 안정성, 효능에 대한 FDA 기준을 충족해야만 시판이 가능하다. 
-새로운 의약품은 동물실험을 거친 뒤 FDA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편두통 예방약의 종류

편두통의 치료는 두통 시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복용하는 '급성기 약'과 두통의 빈도와 강도를 줄여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예방치료'가 있다. 


두통이 만성적으로 있는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조절하는) 예방치료가 효과적이다. 







편두통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은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항우울제, 항경련제인 Valproic acid 등이 대표적이며, 비교적 최근에 또 다른 항경련제인 Topiramate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예방약물 선택 시, 가능하면 환자의 동반질환을 고려하여 선택하도록 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편두통 예방약은 본래 쓰임이 따로 있어서, 편두통 예방약물의 기존 사용처와 환자의 동반질환이 겹치는 경우 이를 함께 치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우울증이 있다면 편두통 예방약으로 항우울제를 선택하고, 불안 증상이 있을 시에 베타차단제를, 고혈압이 있을 경우 베타차단제나 칼슘길항제를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편두통 예방약의 큰 분류와 각 성분은 다음과 같다.




* FDA 허가 약물 : Propranolol, Timolol, Valproate, Topiramate 4가지뿐이다.











편두통 예방약의 기전

편두통 예방약을 크게 분류하면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항우울제, 항경련제가 있다. 이 약물들의 기존 사용처와 작용기전에 대해 알아보고, 편두통에는 어떤 과정을 통해 효과를 보이는지 아래 표를 통해 정리해보았다.

편두통 예방약이 편두통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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