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by 차돌쌤

• 인격: 위기에 처한 자질들을 보존하는 것

인격이란 아마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우리가 하는 행동이라고 어느 현이 말한 바 있다. 인격은 우리가 무엇을 했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이다.

1. 용기: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

보통 용기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은 누군가 아주 영웅적인 행동을 해서 언론 매체의 관심을 끌 때뿐이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 갈수록 용기는 인생에서 평범하고 일상적인 문제를 맞닥뜨리는 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용기는 우리 앞에 슬며시 다가오는 두려움을 직면할 때 자라난다. 용기 있는 사람이란, 선천적으로 두려움을 모르는 체질로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 삶의 어느 시점에서 두려움을 피해 달아나지 않고 그것을 직면하는 사람이다. 두려움을 거부하지 않고 부딪쳐 믿음으로 기꺼이 뚫고 나아가는 사람이다.

2. 자기 통제력: 즐거움을 유보하고 성공을 달성하는 것

자기 통제력은 삶의 모든 영역을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우리는 자기 통제력을 소유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인격적 자질이 아닌가 싶다. 자기 통제력이란 즐거움의 유보를 말한다. 자기 통제력을 기를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는 사전 의사 결정이다. 마음 가는 대로 하지 않고, 어떤 일을 행하기로 사전에 결정하면 반드시 행하는 것이다. 즉각적인 즐거움과 손쉬운 해결책을 좇는 오늘날, 자기 통제력을 발휘하여 즐거움을 유보하고 현재의 고통을 감내한다면, 반드시 보상이 날아 올 것이다.

3. 비전: 현상 너머에 있는 것을 바라보는 것

요즘 지시받은 대로만 일하는 사람, 현상 유지에 만족하기로 단단히 마음먹은 사람은 많아도 비전을 지닌 사람은 많지 않다. 비전을 갖추려면 너무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하고 땀을 많이 흘려야 다음 때문이다. 비전은 문제 가운데 해결책을 볼 줄 아는 능력, 사람들의 겉모습 이면에 감추어져 있는 내면을 볼 줄 아는 능력, 그리고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 드릴 때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감지해 낼 수 있는 능력이다. 비전을 갖는다면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창조성과 지혜로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며 삶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다.

4. 인내: 포기의 순간을 넘기는 것

인내는 용기를 유지시켜 준다. 인내는 가지 통제력을 지속시킬 수 있는 힘을 준다. 인내는 비전을 현실화 해 준다. 인내를 기를 수 있는 방법은 포기의 순간을 넘기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무언가를 포기하려는 시점에 와 있다면, 그것을 내던져 버리기 전에 포기에 따르는 대가를 계산해 보자. 포기하면 인격을 계발할 수 없다. 하나님도 포기하는 것을 축복해 주시지는 않다. 포기의 순간에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면서 그것을 뚫고 나간다면, 당신의 내면에는 인내라는 인격적 자질이 든든히 뿌리 내릴 것이다.

5. 온유한 사랑: 남의 처지에서 보는 것

거친 사람들은 온유함을 배울 필요가 있다. 온유함은 감상에 젖은 나약함이나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성향이 아니다.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의 눈으로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다. 미워할 만한 사람은 미워하거나 적당히 거리를 두며 살아가는 것이 편하다. 그러나 성경은 다르게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대하듯 그렇게 사람들을 대하라고 말한다. 우리가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 존재인지를 안다면, 평소 사랑할 수 없었던 사람도 성령의 힘을 빌려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부드럽게 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6. 엄한 사랑: 친밀한 관계에서 진리를 지켜 나가는 것

온유한 그리스도인들은 엄한 사랑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더라도 사실대로 말하며, 고민 관계가 되지 않기 위해 문제를 제기하고, 사람들의 삶이 산산이 부서지기 전에 그들을 꾸짖을 줄 알아야 한다. 엄한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행동이다. 헌신적으로 상대방을 사랑하기에 현재의 편안한 관계를 파괴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상대방이 잘 되기를 바라며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하는 것이다. 가짜 평온을 유지하며 진짜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진실을 말함으로써 지속적인 평온을 찾는 것이 엄한 사랑이요 참 사랑이다.

7. 희생적인 사랑: 끊임없이 주는 것

세상은 혹은 교회는 사랑에 덧씌워진 거짓된 화려함을 벗겨 내야 한다. 이제는 진실을 말해야 할 때가 되었다. 진정한 사랑은 희생이라고 말한다. 사랑은 불가피하게 내게서 무언가를 요구한다. 그것도 대체로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세 가지 필수품인 시간, 기력, 돈을 요구한다. 하나님은 너무나 소중히 여기셨던 우리 인간들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독생자까지 주셨다.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그분의 백성을 희생적인 사랑으로 섬길 때, 이 세상이 전혀 경험하지 못하는 만족과 성취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희생적인 사랑은 사랑을 베푸는 자를 극도로 소진케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영적, 육적, 정서적 재충전이 필요하다.

8. 파격적인 사랑: 적대감의 연쇄 고리를 끊는 것

그리스도인의 사랑에 대한 개념은 한 차원 더 나아갑니다. 사랑은 결코 사소한 일만 해 놓고 의무를 벗으려 하지 않는다. 예수님이 사랑하신 방법은 파격적이며 새로운 것이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파격적이고 보복하지 않으며 십 리를 함께 가 주는 사랑을 요구하신다. 한 쪽 뺨을 맞았을 때 다른 쪽 뺨마저 내밀어 주는 파격적인 사랑은, 사람들 사이에 적대감이라는 악순환을 끊어 주고, 영적으로 굳어진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임재를 깊이 느끼게 하는 길이다.

• 그리스도의 인격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 이들은 예수님이 자신의 삶에 침입해 들어와서는 사는 재미를 가져가 버릴까 봐, 자유를 제한하고 갑갑하게 갇혀 살도록 하실까 봐 두려워한다. 예수님은 도둑과 정반대이시다. 예수님은 훔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주러 오신다.

• 느낀 점

예수님의 인격은 사람에게 자신의 것을 아무 이유 없이 전해 주려 이 땅에 오셨다. 하지만, 나의 인격은 예수님의 인격을 바라보지만, 나의 욕심을 가득 채우기에 가득함을 시인하다. 세상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기에 부족한 용기, 한순간의 즐거움을 쫓고 하나님의 성공을 달성하지 못하는 자기 통제력,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비전보다는 현실에 급급한 삶, 반복되는 죄성 속에 허덕이는 인내, 다른 사람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족한 온유한 사랑, 결단이 필요한 관계 속에서 필요한 엄한 사랑 부족, 나의 것보다는 타인에게 계속해서 베풀어야 하는 희생적인 사랑 부족, 나의 생명도 내어 줄 수 있는 파격적인 사랑이 없다.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 간다는 것은 나의 인격을 완전히 내려놓아 내 속에 있는 허물을 벗는 것과 같다. 나는 오늘 예수님 안에서 나의 무거운 허물을 벗고 그리스도의 인격의 옷을 입을 준비가 되어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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