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스스로 애처로우면서도

나는 살아야 한다 (28)

by 오시수
br2.jpg


일기장에 속삭입니다.

“인생의 바닥, 인생이 꼬일 때,

인생의 전환점, 인생 역경…

내가 며칠 동안 써넣은 검색어들.

그리고 조금 전 하나 더 생각했는데,

이게 가장 나와 가까운 듯하다.

인생 소용돌이…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


이렇게 하면서 다양한 이들의 얘기를 듣습니다.

이런저런 검색을 해보는 제가

스스로 애처로우면서도

가슴 깊이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살고 싶다는 몸짓,

살아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니까요.


<생존의 날 28>

- 일어나기 05:09

- 운동 새벽 30분, 아침 46분

- 우울증 관련 자료 검색

keyword
이전 28화인생의 바닥이라고 느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