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지만 씁쓸한…

계속 살아야 한다 (8: 445)

by 오시수
cover9.png


지금 다니는 직장에 들어오기 전

다른 곳에 지원했습니다.

연락을 몇 번 주고받았는데

면접 여부를 특정 기한까지 알려주신다 했습니다.


그런데 기한이 지나도 답변이 없었습니다.

연락을 드렸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다른 분 채용했어요.”


황당했습니다.

분명히 연락을 주신다고 했는데

그래서 기다렸는데,

이미 채용이 끝났다고 합니다.


그 회사가 오늘 연락을 주셨습니다.

채용했던 분이 그만두게 되었는데

저를 만나보고 싶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감사했지만, 씁쓸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릴 때는 답변이 없더니…


저는 정중히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채용이 끝났다고 해서

다른 곳을 알아봤고

그곳에서 저를 바로 채용했다고.


뭔가… 짜릿했습니다.


<우울증 너머 8: 445>

- 일어나기 07:22

- 운동 새벽 16분, 저녁 30분

- 자투리 운동 2회

이전 08화나행시, 나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