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은 중요하다. 주변 사람과 지속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결정 요소이다. 결이 맞는다는 것이 영향을 끼치는 이유가 무엇일까? 서로가 느끼는 에너지, 그 ‘being’을 겉으로 보이는 말투, 어휘, 행위, 가치관으로써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 너 나랑 통한다!.’라는 것은 서로의 에너지가 외부의 행위로써 표현되었을 때가 아닐까? 에너지는 곳곳에 흩어져 있고 뭉쳐 있다. 움직인다. 그러한 에너지를 하나의 차원인 시간에 국한하여 붙잡아 놓을 수는 없다. 에너지는 움직인다. 주변도 변화한다. 그러니 집착할 필요 없다. 노력할 필요 없다. 그저 자연스럽게 맡기면 그 결이 맞는 사람이 내 주변에 존재할 것이다.
"‘노력’이라는 건 필요하지 않을까요? "
음.. 에너지가 잘 맞으면 ‘노력’의 행위는 노력으로써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