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춘낭만사 Sep 28. 2021

매일 밤 별이 유난히 빛나는 건 낮에 늘 밝아서야

청춘낭만사의"Sun!"

[Prologue]

매일 태양은 아침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와 우리를 깨운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하루는 시작된다. 우리는 반복되는 삶에 하루하루가 익숙해졌을지도 모르겠다. 변하지 않는 삶의 시간. 그것은 재미없고 지루함의 연속일 것이다. 그럴 때마다 생각해보자. 오늘 하루는 누군가 간절히 바랐던 하루일지 모른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하루는 무엇으로도 살 수 없다. 오늘의 소중함을 잃지 말자.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를 찾아온다고 해도 말이다.


매일 밤 별이 유난히 빛나는 건


낮에 늘 밝아서야


익숙함이 너를 아프게 했다면


내가 다치더라도 너를 안아줄 게


Hey Sun


너와 함께 하늘을 날던 꿈


기억해 포근했던 구름


하늘 파란 곳 어딘가에


보물을 놓고 온 것 같아


다시 찾으러 가볼까


Hey Sun 너를 찾을게 딱 기다려


매번 동에서 서로 왜 사라져


Hey Sun 너가 꽁꽁 숨으면


세상에 어둠이 깔리고


날 잠들게 해


왜 우린 같은 실수를 반복해


익숙함에 또 속아 소중한 걸 멀리해


아침마다 찾아온 따사로움에


작가의 이전글 꿈이 꿈으로 끝나지 않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