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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원 Apr 26. 2024

사랑은

사랑은

인간의 모든 에너지 가운데 가장 화려하게 소비하는 에너지

쇼팽의 여인 조르주 상드가 그랬고

클라라에 대한 브람스의 사랑이 그랬다.   


사랑은

인간의 모든 에너지 가운데 가장 강렬하게 소비하는 에너지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셨던 부모님의 사랑이 그렇고

동화 속 아버지를 향한 심청의 사랑이 그렇다.     


사랑은 생의 에네르기

자식에 대한 어버이의 사랑이든 연인 간의 사랑이든

그 이름이 무엇이든

존재의 황홀과 떨림이 느껴지는 사랑

가장 강렬하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생의 에너지


사랑은

모래 속의 보석처럼 빛나고

물결 속의 진주처럼 빛나고

별처럼 달빛처럼 빛나는 것

사랑은 가만히 있어도 반짝반짝 빛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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