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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VA AI 칼럼 : 수파리(守破離)

일잘러에서 창조자로의 여정

by 구아바

"수파리(守破離)", AI를 만나다.


"수파리(守破離)"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통 무예에서 기본을 배우고(守), 그것을 깨닫고(破), 마침내 자신만의 길을 찾는(離) 과정을 의미합니다. AI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도 이와 같아야 하지 않을까요?


6개월 전, 저는 전형적인 '수(守)' 단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정해진 양식에 맞춰 AI를 활용하고, 더 나은 문서를 만드는 데만 집중했죠. 마치 MS-DOS 시대의 초보자처럼, 기존 업무 프레임 안에서만 AI를 활용했습니다.



좁은 상자를 깨고 나온 AI


하지만 상하이의 중의사 친구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동생을 돕기 위해 AI 활용법을 고민하면서, 오히려 제가 크게 깨달았습니다. AI는 단순한 생산성 도구가 아닌, 우리의 창조적 잠재력을 끌어올려주는 촉매제라는 것을요.

과거 우리의 업무 도구는 한정적이었습니다.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이것이 전부였죠. 하지만 이제 AI는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전문 디자이너처럼 시각적 작업을 할 수 있고

저널리스트처럼 날카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처럼 깊이 있는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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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의 마음으로: AI와의 동행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리(離)'의 단계에 도달했다고 해서 '수(守)'와 '파(破)'의 자세를 잃어서는 안 됩니다. 진정한 고수는 늘 초심을 잃지 않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무술가도 기본 동작을 매일 연습하고, 위대한 예술가도 기초 스케치를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AI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고

실험하고

성장해야 합니다


새로운 AI 도구가 나올 때마다 겸손한 자세로 학습하고, 다른 이들의 창의적인 시도에서 영감을 얻어야 합니다.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AI 여정


주말, 아이들에게 AI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면서 이런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끊임없는 학습과 성장의 동반자로 인식시켜야 합니다.

매일 아침 10~20개의 AI 관련 기사를 추리고, 번역과 요약을 하며 GUAVA AI News를 만들지만, 가끔은 이 모든 것이 진정 '나다운' 것인지 고민됩니다.



끊임없는 순환: AI 시대의 지혜


수파리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히 단계적 성장이 아닌, 끊임없는 순환에 있습니다. '리(離)'의 단계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다시 '수(守)'의 자세로 돌아가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진정 배워야 할 지혜가 아닐까요?


To Be Continue......


- Total HR / 사파 감성 HR & 나만의 AI를 찾고 있는 구아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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