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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로운 Jan 29. 2024

호오포노포노와의 만남

정화! 정화! 정화!

호오포노포노?


나는 이 단어를 마인드 시크릿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 들었다.

모든 것을 나의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네 마디 말로 정화하면, 

신성의 지혜가 우리가 가진 문제들을 해결해 준다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였다.


그렇다, 믿기 어려운 이야기다.

하지만 이상하게 나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이 네 마디를 읊조리기 시작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었다.

조비테일이라는 사업가가가 호오포노포노 계승자 故 이하레아카라 휴렌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호오포노포노라는 믿기 힘든 치유법을 배우는 과정이 담겨 있는 책이었다.


나는 곧 내 인생이 엄청나게 변화하리라는 걸 알았다.

그동안 마음 챙김, 내려놓기, 명상 등을 해보려고 해도

잘 되지 않았던 나인데 이 네 마디를 계속 읊는 것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셀프 아이덴티티 호오포노포노의 창시자이자 이하레아카라 휴렌 박사에게 호오포노포노를 전수해 준

故 모로나 여사의 기도문을 처음 들었을 땐

어쩐지 눈물이 나기도 했다.


나는 진심으로 빌고 용서를 바랐다.

내 아이에게 병을 가져다준 알 수 없는 원인을 해소하고 

완벽하고 온전한, 제로의 상태로 되돌려 달라고 말이다.


그리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내가 호오포노포노로 정화를 시작하고부터

아이를 괴롭히던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물론 고작 두달이다.

하지만 증상이 두달넘게 나타나지 않은 적도 드물다. 


보통 2주에 한번 꼴, 한달에 한번은 증상이 보였고 

가장 오랫동안 괜찮았던 시절이 작년 여름 두달 반 정도 였는데

그러다가 10월부터는 증상이 너무 자주 보여서

결국 학교에서도 전화가 오고 몹시도 괴로운 날들이 계속됐었다


그런데 12월에 들어서, 호오포노포노를 하고 부터는

거짓말처럼 아이 컨디션이 좋아진 것이다.


더 이상한것은

내 마음가짐이다.

걱정이 반에 반으로 아니 그보다 더 적은 수치로 줄었다.

아직까지 완전히 내려놓지는 못하겠지만,

왠지 아들이 완치 된것 같다는 믿음이 생긴 것이다.


마음에 좋지 않은 생각들이 일어나면

그저 정화를 한다

과거의 그릇된 기억을 지우고 

온전한 책임으로

용서와 사랑을 구한다.


아직 잘 모르지만

나는 이것을 통해 나와 내 가족 주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故 모로나 여사의 기도문

아버지와 어머니, 자식이 하나로 존재하는 신성한 창조주여..... 

만일 내가, 내 가족이, 내 피붙이가, 내 조상이 당신과 당신 가족, 피붙이, 조상에게 

태초부터 현재까지 생각으로, 말로, 행동으로 상처를 주었다면 부디 용서를 바랍니다.

모든 암울한 기억과 장애물, 에너지, 불안들을 씻어내고, 정화하고 해방하여 

이 원치 않는 에너지들을 순결한 빛으로 변형하소서.


 이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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