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머물다 간 자리

日日是好日

by Rainsonata

2007년 3월 26일


숨가쁘게 지난 몇 주를 보내고

한 바탕 몸살을 앓고 나니

오히려 정신이 맑게 느껴진다.


오전부터 뿌리던 봄비가 머물고 간 자리에

공원의 잔디가 그 푸르름을 맘껏 뽐내고 있다.


봄은 희망이 있어서 좋고

싱그러운 꿈을 꿀수 있어서 좋고

'아직 시작일뿐이야' 라고 자신에게 속삭일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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