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회복
40대가 되면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시기가 온다고 했다. 그럴 때일수록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얘길 들었다.
그래서 나는 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15분에서 20분씩 달리고, 뭐든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영양제도 시간대 맞춰 잘 챙겨 먹는다. 그리고 가능하면 저녁 9시에서 10시 사이에 잠들고, 아침엔 눈이 떠지는 시간에 일어난다. 보통은 5시 정도.
내 삶에 가장 큰 에너지를 주는 일은 내가 한때 너무 싫어했고, 지금도 기꺼운 마음으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닌 ‘달리기’다. 운동을 한 날과 아닌 날의 컨디션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실감하면서 나이가 들수록 꼭 운동을 해야 하는구나, 싶어졌다.
달리기를 하고 나면 스트레스와 함께 몸의 붓기도 날아간다.
심신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달리기!
그래서 나는 오늘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기꺼운 마음으로 달리겠다고 결심한다.
달리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운동 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마지막에 1분 정도만 냉수로 헹구는 것도 너무 힘이 들었다. 하지만 근육 보호에 좋다길래 꾸준히 해왔고, 얼마 전부터는 냉수를 담아 몸을 욕조에 5분 정도 담그고 있는 것도 가능해졌다.
달리기, 콜드 플런지, 냉수 샤워까지 끝내고 나면 컨디션이 저절로 회복된다.
평일에는 냉수 샤워로 마무리하지만 주말엔 꼭 콜드 플런지를 하는 이유.
신체 건강이 정신 건강으로 이어진다.
힘든 시간이 지나면 기쁜 순간도 온다.
그러니 40대엔 운동과 콜드 플런지를 꾸준하게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