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잎 따는 노래 들어 본 적 있어요?
'찻일소리'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하동 산비탈의 차나무 밭에서 찻잎을 따며 부르던 민요예요. 보통은 노동의 고통을 잊고자 부르던 노래지만,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하네요. 작년 서울에서 <테이크아웃 하동>을 준비하면서 촬영했던 영상에 찻일소리를 입혀봤어요. 노래를 자세히 들어볼수로 차를 만드는 과정이 얼마나 정성스럽고 고된지 느낄 수 있었어요. 요즘 날씨가 선선해져서, 커피 대신 차를 내리고 가만히 노래를 듣고 있자니 마음의 평화가 조금씩 찾아오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