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 그 가치 있는 도전

김이현 탐험대원 / 사랑하는 푸른별지구를 지키는 탐험가

by 과학동아 탐험대학

#그린라이트_게임만들기_시작

동아사이언스에서 운영하는 시민과학 프로젝트인 지구사랑탐험대 활동을 하며 수많은 쓰레기가 아무렇게나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이용해 재활용과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었다.하지만 게임을 만드는 것은 생각한 것 보다 쉽지 않았다. 먼저 스토리와 캐릭터가 필요했다. 캐릭터는 내가 요즘 즐겨하는 게임인 ’어몽어스’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기 시작했다. 여러 코딩 프로그램을 다뤄봤지만, 게임 개발에 사용하는 콘스트럭트 엔진은 처음 해봐서 조금 어려웠지만 오규환 멘토님과 이은진 멘토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차근차근 만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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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_그리기는_어려워!

처음으로 만든 배경도 캐릭터도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다.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는 내가 그동안 해왔던 게임의 같은 화려한 일러스트였지만 내가 그린 것은 마치 연습장에 대충 그린 그림 같아서 속상했다. 점점 마음이 급해졌지만 차근차근 해보기로 했다. 먼저 캐릭터를 수정해 보고 이름도 ‘줍줍이’라고 붙여주었다. 게임에 사용될 여러 가지 쓰레기들도 길거리에 버려진 것들을 떠올리면서 그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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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님의_환상적인_조언

멘토링 때 이은진 멘토님께서 캐릭터를 귀엽게 잘 그렸다고 칭찬해주셔서 정말 기뻤다. 그 외에도 아트에 관한 의견을 많이 주셔서 고쳐가면서 더 멋진 게임을 만들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이현이가 지금 그려 둔 구조가 역삼각형이어서 살짝 불안정해 보이니 삼각형 구조로 바꿔 볼까?”, “구름 모양이 너무 예쁘니깐 남겨 보자” 등을 말씀해 주셔서 교수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게임을 고쳐 나갔다.

오규환 멘토님께서도 우리 팀이 만든 것을 보시고 배경을 쉽게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동영상을 추천해 주셨다. 찾아보니 타일 형식으로 길, 여러가지 잔디 숲, 건물 등을 만들 수 있었다. 나는 그 중에서도 길 모양의 타일로 만드는 형식이 마음에 들어서 영상을 따라 게임 속 길을 만들어 나갔다.


#이어지는_우리의_도전

형과 나는 멘토링이 끝나고 배경과 캐릭터를 수정하기 시작했다. 멘토님이 알려주신 대로 타일맵을 만드니 시간이 훨씬 적게 들었다. 캐릭터도 여러 가지를 그려보고 그 중 가장 마음에 든 것을 가족에게 보여주며 가장 좋은 것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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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_발표의_날

페스티벌 날짜가 다가와 마지막 검토와 수정을 한 후 발표했다. 막상 발표를 하려고 하니 떨리고 불안한 마음이 들고 머리에서는 식은 땀이 났지만 형과 연습을 많이 해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사실 우리가 만든 게임은 아직 미흡하다. 처음 스토리를 짤 때는 스테이지도 여러 개 생각했었는데 아직 스테이지 한 개만 완성했고, 레벨업이 되었을 때 캐릭터가 바뀌거나 상점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기능을 넣고 싶었지만 아직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직접 스스로 게임을 만들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뿌듯하다. 나는 이 작품이 지금은 미완성적이지만 앞으로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탐험을 함께한 멘토님들, 형 덕분에 여기까지 내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게임을 많이 만들고 싶다.



푸른별지구를 지키는 게임은

어떻게 플레이할까?

김이현 대원의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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