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과제가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오신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고 정말 대단합니다. 어떤 변화들을 겪으셨을지 궁금하네요.
마지막 주에는 지금까지 해왔던 과정들을 종합해서 실전에 활용해 볼 거예요. 그전에 지금까지 과제들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 볼까요?
1주
처음에 우린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했던 감정들을 적었죠. 감정을 숨기는데 선수들이기 때문에 언제 불편함을 느끼는지 그 덮어두었던 상황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갖었죠.
2주
원인이라고 생각한 사람이나 상황을 분리하고 오직 내 감정에만 집중했어요. 감정의 주인은 오롯이 나이기 때문에 내가 어떤 감정이었고 그 감정을 느꼈을 때 어떤 반응을 했는지 살펴보려고 했어요.
3주
이젠 조금 더 가까워진 감정을 온전히 안아주는 방법을 배웠어요. 무관심했던 감정과 소통하기 위해선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어떻게 관심을 줄 수 있는지 배웠고 실천해봤어요.
이젠 이 모든 걸 통합해서 실전에서 써먹어볼 거예요. 그동안의 과정을 통해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상황이 익숙해졌어요. 그 상황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감정들을 숨겨왔는지도 발견했어요. 그리고 이젠 감정에게 온전한 관심을 주는 방법도 알고 있어요.
불편한 감정이 딱 나타났을 때, 이젠 즉시 그 감정을 안아줍니다. 감정을 만들어낸 상황과 사람에 대한 분노나 비난은 잠시 접어두고, 내게 올라온 감정의 느낌들을 온전히 인정하고 감싸 안아줍니다.
적고 보니 과정도 많고 복잡해 보이지만, 금방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하나의 과정처럼 진행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자전거를 타는 것과 비슷합니다.
자전거를 세우고, 페달을 발로 밟으며 앞으로 나가면 중심을 잡고 다른 발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간다. 그리고 핸들을 돌리며 방향을 조절한다. 저 모든 걸 한 번에 어떻게 하지 싶지만, 막상 자전거를 타면 아주 자연스럽게 과정은 인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진행하죠.
처음에는 분명 쉽지 않을 거예요. 감당할 수 있는 감정부터 시작하고, 그 순간은 아니더라도 조금 진정이 되면 감정을 돌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