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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온 Nov 13. 2023

詩) 꿈

넌 그렇게 꼭 잊을만하면 나타나

나를 잔뜩 휘집어놓는다.

감히 잊지 못하도록 말이다.

넌 나한테 박혀있는 그 무엇이다.

 

기억나는 말 한마디는 "좋아"

그 말에 이게 꿈이란 걸 알면서도

눈물을 흘렸다면 믿어주겠니?

 

넌 항상 이런 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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