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을 부르는 방법
예를 들어 ‘중령’ 계급을 부르는 방법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식 이름, 줄임말, pay grade, address(부르는) 방법을 다 알아야 합니다.
우리처럼 그냥 ‘중령’ 하나만 알면 안됩니다.
* 중령
- 정식계급: Lieutenant Colonel [루테넌트 커널]
* 콜로넬 아닙니다. 커널 샌더스. 커널 버거.
- 줄임말(문서작성시 씀): LTC
- pay grade [페이 그레이드] (말 그대로 봉급 체계에 따른 구분. 장교는 O, 부사관 및 병사는 E, 준사관은 W입니다. 대위는 O3, 상사는 E8, 준위3는 W3 이런식입니다.):O5
- 부를 때: Colonel[커널]
* 실제 계급과 다르게 부르는 경우 위주로 나열하겠습니다.
- private~private 1st class(이병~일병): 일병도 private이라고 부름
- sergeant, staff sergeant, sergeant 1st class, master sergeant(병장~상사): 모두 sergeant이라고 불러도 되지만 master sergeant [매스터 썰전] 같은 경우에는 그대로 예우상 부르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 설명해야 할 것이 좀 있습니다. 계급 이야기만 해도 하루종일 해도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만큼 미군체계(뿐만 아니라 군대)에서 계급에 대한 심혈을 기울입니다. 계급은 바로 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군부대에서 잘 생활하기 위해서는(바꿔 말씀드리면, 단순할 수 있는 계급에 대한 이해와 그에 맞춰 예우를 해준다면 생각보다 간단히 업무처리와 협조가 잘 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 처리와 정이 통하는 신바람 나는 분위기를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급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 1st sergeant [펄썰전] (일등상사, 행정보급관): 이대로 부르시면 됩니다.
- sergeant major [썰즌메이저] (원사): 이대로 부르셔야 하고 경험과 부사관 최고 계급에 대한 예우가 있습니다.
(원사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 참고)
https://brunch.co.kr/@magnet/10
- warrant officer 1 [워런 어피서 원] (준위1) : 남군의 경우 sir, Mr.[미스터] 여군의 경우 ma'am, Mrs.(미세스는 규정상 되어 있지만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 chief warrant officer 2 [취프 워런ㅌ 어피서 투] ~CWO5 [취프 워런ㅌ 어피서 파이브] 준위2~5: 남녀 구분없이 Chief [취-프], 따로따로는 위의 경우와 같습니다.
- 2nd lieutenant(2LT, 소위) / 1st lieutenant(1LT, 중위): [루테넌트] lieutenant
- LTC/COL(중령,대령): Colonel [커널]
- Brigadier General(BG) [브리거디어 줴너럴](준장), Major General(MG) [메이줘 줴너럴](소장), Lieutenant General(LTC) [루테넌ㅌ 커널](중장), General(GEN): [제너럴](대장) General 장군은 모두 다 장군으로 부릅니다.
장교는 남군 장교(sir), 여군 장교(ma'am)으로 문장 끝(혹은 최대의 예우를 붙이시려면 문장 앞뒤에, “Sir, yes, sir!"와 같이)에 붙이십시오.
* Colonel address 관련 오히려 중령과 대령 모두 colonel로 부르기에 대령을 full bird colonel(계급장이 독수리 모양이기에)이라고 추가 설명을 해야 하는 소요가 생깁니다.
* 결국엔 colonel이라고 중령을 부르더라도 lieutenant colonel이라고 다시 설명해야 하니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는 처음부터 full name으로 rank를 부르는 편이 더 formal [포멀]하고 courteous [컬티어스](예의바름)합니다.
성향이 다른 아내와의 경험담을 토대로 연재합니다. 핑크빛 러브스토리보다는 인간 본연을 탐구합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disto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