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독자님들과 만나고 싶은데, 무슨 이야기를 풀어야 할까?
영어 잘하는 법? 해외유학 가는 법? 이런저런 고민 많던 찰나에 우연히 독자님 한 분이 우울증 재발로 인해 힘겨움 토해내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스스로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모습에 가슴이 시리게 아팠습니다.
별 잘난 것 없어도,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도 많은 데, 무슨 죽을죄를 지었다고,
이렇게 까지 오랫동안 아파야 하나?
내 살아온 정도의 경험과 시련으로 누군갈 위로할 자격이 되나 싶습니다.
똑같은 아픔을 직접겪지 않았으면서 무슨 주제로 위로하나 싶습니다.
하지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끝까지 믿을 때, 소망하던 그날은 반드시 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혼자서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젖은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손을 내밀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의 얼굴도 모르고, 배경도 모릅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내가 받고 깨달은 사랑을, 글이라는 형태로 전해 봅니다.
진심이 전달되길 기도합니다.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여 주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여 주며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 - 이사야 35:3-4
- 아빠는 치료사 -
* 크리스천입니다. 이 책은 성경 구절 인용이 많을 예정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