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ㅐ Dec 15. 2021

술을 마시면, 100-10

나의 고민은

술집 밖에서도 계속된다.


남의 고민은

술집 안에서만 얘기된다.


전체 고민이 100이라면,

술집 안에서의 고민은 10 테지만,

그 10의 고민을 덜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러 갔었다.


10의 고민을 덜면,

90의 고민만 남을 줄 알았다.


하지만 100의 고민은

온전히 나만의 100이었기에,

술집을 나와서도

결코 90이 되지 못했다.

이전 06화 효율, 일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