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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나의 고민은
술집 밖에서도 계속된다.
남의 고민은
술집 안에서만 얘기된다.
전체 고민이 100이라면,
술집 안에서의 고민은 10일 테지만,
그 10의 고민을 덜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러 갔었다.
10의 고민을 덜면,
90의 고민만 남을 줄 알았다.
하지만 100의 고민은
온전히 나만의 100이었기에,
술집을 나와서도
결코 90이 되지 못했다.
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 어찌 너 뿐이랴. -노라조, 형(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