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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ㅐ Dec 02. 2021

"나"다워지는거야, 그래?

"대가리가 굵어지더니

부모말을 개똥으로 듣네"


역시 틀린 말은 하지 않는

부모님


대가리가 굵어진다기 보단

점점 더 "나"다워 지다보니


"남"들과는 멀어질 수밖에


당연하면서도

이 당연한 걸

자연스럽게 넘기는 사람이 있고,


당연하다면서

목에 핏대 세우는 사람도 있고,


그 중에서도

나는

둘 다 아닌 편에 속하지만


어쩌면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그런 사람들의 변화가


너무 안타까울뿐


나는 항상 이렇게

나보다

남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크다


이젠

나를 좀 더 성장시킬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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