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라따뚜이

가지와 토마토 제철요리

익선동 르불란서의 라따뚜이에 반해 다음 날 라따뚜이 레시피를 찾아 보았습니다.

프랑스의 국민음식답게 풍부한 영양소, 제철 채소로 이루어진  식재료, 간단한 레시피가 맘에 들었어요.

요즘 제철인 가지와 토마토로 요리하면 더 맛있는 라따뚜이!

디즈니의 만화 제목으로 알기에는 아까운 음식입니다.

주저없이 요리를 시작합니다.

내게 요리는 미각의 호기심을 충족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궁금하다 재미있고, 즐겁다가도 엉뚱해집니다.

재료: 가지, 토마토, 호박, 토마토 소스, 양파, 간 마늘, 소고기(생략 가능), 슈레드피자(저는 없어서 안 넣었지만 넣으면 더 맛나요)

1. 먼저 토마토, 호박, 가지를 얇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2. 팬에 올리브유(버터가 더 맛나지만 건강을 생각해서)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볶아주세요. 토마토 잘게 썬 것도 같이 넣어주세요.

3. 원래 레시피에는 고기가 안 들어가지만 남편의 강력한 제안으로 소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4. 토마토소스를 넣어 섞어 줍니다. 그 위에 야채를 동그랗게 올려놓아요.

바질과 파슬리도 있으면 넣어주세요

5. 뚜껑을 덮고 중 약불에 20분간 익혀주세요. 슈레드 치즈를 뿌리면 더 맛있어요.

라따뚜이 완성입니다. 맛있어서 그 후에 한 번 더 해 먹었네요.

오븐 없이 할 수 있는 초간단 라따뚜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