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자식에 사이
오늘은 날이 참 좋았다.
온전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친구들과 모임을 하며
여유 있게 낮 샴페인을 했다.
그냥 그게 좋았는데
학교에서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이 왔다.
곧바로 일어서 나갔고
밤이 되니
자는 아이를 두고 나를 생각하게 된다.
내 자유의지가 없어졌다는 현타를 느끼니
슬펐다. 알고 있었지만
나도 엄마이긴 한데
그래도 마음이 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