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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링링 May 22. 2023

나만의 동굴을 찾는 시간

매일 똑같은 하루가 오늘따라 유난히 지치고 힘들 때가 있죠?

이럴 때 많이들 하는 말이 이거예요.

"혼자 있고 싶어."



기분도 의욕도 바닥일 때, 사람들은 저마다의 동굴을 찾아요.

누구에게나 동굴로 들어가는 시간이 있는 거죠.


누군가에게 동굴은 아무도 없는 집이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타인으로 가득한 시끌벅적한 공간이기도 해요. 어떤 이에게는 혼자 남은 사무실이, 또 어떤 이에게는 화장실이 되기도 하고요.

퇴근길 차 안 가장 편안하다는 분도 있더라고요.


힘들고 지친 스스로를 인정했다가 끝도 없이 땅굴로 파고들까 봐, 동굴로 들어가기도 무서워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동굴을 찾는 게 문제는 전혀 아니에요.

중요한 건 자기만의 동굴에서 충분히 시간을 갖고, 나를 찾는 거예요.

그리고 다시 그 동굴에서 나오는 거죠.


저는 아무도 없는 공간에 조용히 있으면 그게 동굴이 되더라고요. 거기에 무언가 조용히 집중할 일이 있으면 더욱 좋고요. 그렇게 아무 소리도 없이 하나의 작업에 집중하다 보면, 머릿속을 온통 어지럽게 하던 잡음들이 정말 동굴 속에 있는 것처럼 소거되기 시작해요.

그러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기분도 계속 처지고 무얼 할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면,

억지로 상태를 끌어올리려 하지 세요.

그리고 온전히 나다울 수 있는 공간, 나만의 동굴을 찾아보세요.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장소가 아니니, 겉모습은 상관없어요.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답니다.

거기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다시 온전히 나다움으로 채워진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번잡한 생활 속, 나다움을 잃지 않고 지내는 방법

나만의 동굴에 있는 시간 가져보기 :-)


온전히 당신 다움을 찾을 수 있는 당신만의 동굴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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