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동심스런 동심
세 살 미남이
by
꼬물젤리
Mar 2. 2023
남편이 커다란 행운목 화분을 옮기다 무게를 못 견디고
거실바닥에 쿵!!!! 떨어트렸다.
벌써
몇 년이 지난 일이다.
어느
날
녀석이 밴드가 필요하다고 했다.
밴드를 받아 들고 여기
'왜 다쳤냐, 고 묻더니
깨진 바닥 앞에 앉았다.
"아프디? 또금만 탐아"
"내가 티도해 두께
~~~
"
서툰 손으로 꾹 꾹 눌러 부쳤다.
낫지도 않았는데 왜 떼어냈냐며 앙칼지게 따질 녀석이라
한 동안은 가만 두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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