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뉴스 오늘의 이야기>
1. 공유 오피스로 변신하는 호텔
2. 가정의 달 맞아 높아진 호텔 예약률
3. 부부의 날 가기 좋은 호텔 모음
안녕하세요 전 세계의 다양한 호텔 이야기를 전하는 에디터 제로입니다! 이번 주는 비 소식이 있어 평소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교차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오늘의 <호텔뉴스>는 공유 오피스로 탈바꿈하는 호텔 이야기, 가정의 달을 맞아 높아진 호텔 예약률 소식, 그리고 다가오는 부부의 날에 가기 좋은 호텔 모음까지 전해드립니다! 이번에도 신선하게 호텔 소식을 배송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호텔뉴스> 시작합니다!
호텔에서 일하는 일상
호텔에서 일을 한다? 호텔이 공유 오피스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호텔 산업이 부진을 겪으며 새로 강구한 자구책인데요. 특히 서울 지역의 경우 주요 고객층이던 외국인 출장객의 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명동, 성수 등 인구 밀집 지역 호텔들은 객실을 공유 오피스로 리뉴얼 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디가 있을까?
최근 사례로는 호텔 포코 성수가 있는데요. 호텔 포코 성소는 기존 객실을 전면 리뉴얼한 독립형 오피스 '오피스 포코' 견본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리뉴얼 된 호텔 내 오피스 공간에는 책상, 의자, 서랍장, 무선 인터넷, 케이블 TV 등 업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최대 4인까지 사용자 맞춤으로 업무 공간 세팅이 가능한데요. 호텔 포코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입주 관련 매주 5~10건 정도의 전화, 방문 상담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라며 "스타트업이나 단기 프로젝트가 많은 프리랜서 등 고객의 문의가 많다"라고 응했습니다. 호텔 포코 성수는 고객 반응에 따라 향후 한 층 전체를 오피스 시설로 변경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서울 명동역에 위치한 서울 프린스호텔은 지난해 말부터 20개 ‘프라이빗 오피스룸’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명동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있어 오피스 공간으로 인기를 끌며 최근에는 오피스 사용 시간제를 하프데이(5시간), 풀데이(11시간), 주(6일), 월(26일) 단위로 단기부터 장기까지 세분화했습니다. 이 호텔 오피스룸은 일반 객실을 개조해 단독, 3인실, 3인실, 최대 6인까지 일할 수 있도록 3가지 타입으로 마련했으며, 공유 오피스 이용 시 기본적인 사무용품, 복합기 파쇄기 대여와 룸서비스, 우편 및 택배 수신, 청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네요.
롱스테이 패키지도 등장!
더불어 호텔에서 장기가 머무는 롱스테이, 장박 상품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 사례로는 롯데호텔 서울이 있는데요. 이 역시 호텔이 공유 오피스로 변환하는 배경과 일맥상통하는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코로나19로 인해 호텔 수요가 감소하여 새로운 소비 타겟 및 상품을 마련하기 위함인데요. 호텔 장박 상품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머물면서, 청소와 요리 등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호텔 장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호텔 업계가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장박 패키지 상품 및 공유 오피스 운영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는 또 어떤 다양한 상품이 개발될지 기대가 됩니다.
풀린 날씨도 한몫! ☀️
부산 해운대 일대 5성급 호텔 예약률이 만실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주요 기념일이 많은 영향으로 파악되는데요. 더불어 날씨가 풀리면서 나들이를 나서는 여행객이 많아진 여파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얼마나 예약률이 증가한 건지,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얼마나 증가했을까?
지난 3일 부산지역 호텔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이 끼어 있는 이번 주말 5성급 호텔 예약률이 최대 90%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업계는 완연한 봄 날씨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쳐있던 시민들의 나들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았는데요. 더불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등 기념일이 많은데 해외여행은 제한되어 있어 국내 호캉스를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부산 시그니엘 호텔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평일에 기념일이 있다 보니 평소보다 평일 예약률이 높은 게 사실"이라며 "평일 예약률은 지난달보다 2배 가까이 올랐고 특히 주말에는 예약률이 90%까지 올랐다"라고 합니다. 아난티 힐튼호텔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고 공휴일이 끼이면서 이번 달은 전달에 비해 예약률이 좋은 편이다”라며 “이번 주만 봐도 평일에는 70%, 주말에는 80%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주의할 점은?
호텔 수요가 증가한 것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호텔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이라 긍정적인 소식인데요. 하지만 코로나19와의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방역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 호텔들은 이용객 증가로 인한 방역 우려를 인식해 정기 소독, 야외 스파나 수영장 등을 시간대별로 나눠서 운영하는 등 저마다 방역 대책 마련에 분주히 나서고 있는데요. 부산 시그니엘 호텔 관계자는 "병원 수준의 청결도를 유지하기 위해 소독에도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문가는 연휴 기간 지역별 이동이 발생할 경우 감염 확산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는데요. 특히 부산을 찾을 예정인 호캉스객들 중 절반 이상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시민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별 이동에 의한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동식 동아대 감염 내과 교수는 “부산에서 이틀 연속으로 1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간신히 유흥업소발 확산 추세가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얼마든지 반등세로 접어들 수 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러한 모든 우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즐거운 호캉스 및 여행을 즐기되,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오로지 둘을 위한 날을 위해
5월은 가정의 달인만큼 부부의 날(5.21)도 있는 달인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시 떠나는 엄마 아빠 신혼여행 이벤트와 프러포즈 호텔 패키지가 오픈되었다고 합니다. 리마인드 신혼여행 이벤트는 시간은 흘렀지만 마음만큼은 신혼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낼 수 있을 것 같고, 프로포즈 패키지는 시간이 흘러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제공되는 혜택은 무엇이 있는지 지금 살펴보겠습니다.
데일리호텔, 다시 떠나는 엄마 아빠 신혼여행
해당 이벤트는 특급호텔 및 파인 다이닝 예약 플랫폼인 데일리호텔이 더뉴그레이(시니어 패션 콘텐츠 스타트업)와 함께 기획한 것인데요. 그 취지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의 옛 신혼여행 추억을 되살리고 동시에 인생 사진을 선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데일리호텔에서는 라운지 이용권이 포함된 특급호텔 숙박권을 제공하고, 더뉴그레이는 개별 스타일링 및 촬영을 지원하여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어버이날 선물로 어떤 것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던 분들께는 좋은 소식일 것 같은데요. 이벤트 참가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데일리호텔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연 신청을 하여 응모하실 수 있는데요. 총 5팀(10명)을 선정하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또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파르나스 객실 1박, 조식, 라운지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호텔 투숙뿐만 아니라 리마인드 신혼여행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투숙 기간 중 헤어 및 메이크업, 의상 등이 포함된 더뉴그레이 메이크오버와 화보 촬영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데일리호텔 마케팅 관계자에 의하면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리마인드 신혼여행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그니엘 서울, 롱 앤 래스팅 러브
시그니엘 서울은 더 라운지에서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위한 상품 ‘롱 앤 래스팅 러브(Long & Lasting Love)’를 선보입니다. 롯데월드타워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낭만적인 분위기에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의 메뉴가 더해져 프로포즈 장소로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더 라운지에서 선보이는 프로포즈 패키지는 플라워 데코레이션으로 화려함이 더해진 다이닝 존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당 패키지는 구성은 롱과 래스팅, 러브의 세 가지로 구성되는데요. 가장 프리미엄 상품인 러브 패키지는 599만 원으로, 럭셔리 프로포즈 메뉴와 프리미어 스위트룸 1박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더불어 롤스로이스 픽업 서비스와 86층에 위치한 에비앙 스파의 커플 스파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롱 앤 래스팅 러브는 프라이빗한 호텔 프로포즈를 위해 기획한 패키지”라며 “시그니엘 서울만이 선보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럭셔리 서비스가 집약된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 다양한 가정의 달 맞이 호텔 프로모션 모음은 아래 링크 클릭 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아두고 싶은 호텔•공간 이야기 속으로!
오늘의 <호텔뉴스>는 호텔 업계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공유 오피스 소식, 가정의 달 맞이 높아지는 호텔 예약률, 그리고 부부 및 예비 부부를 위한 호텔 이벤트 및 프로모션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의 <호텔뉴스>도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Written by. 에디터 제로�